권역별 매칭데이, 시니어 직주근접 일자리 매칭 플랫폼 인기!
“건강과 경제를 동시에 잡는 집 근처 시니어 일자리 매칭, 기업 만족도까지 높인다”
60대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넘어, 이제 ‘워킹 시니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개관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열린 「남부 권역 매칭데이」는 시니어 구직자에게 직주근접(職住近接) 일자리를 매칭하는 행사였다. 고령층이라도 일자리 문을 두드리면 열릴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홍보 서포터즈 고영숙
특히, 면접을 마치고 나온 68세 신은영 씨는 오랫동안 예식장 폐백실 업무를 해오다 코로나로 인해 일이 중단됐다. 이후 시니어 카페 바리스타로 직무를 전환했고 이번에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지만,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 꾸준히 하면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고, 일을 안 하는 것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라며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행사를 알게 되었으며 집과 가까운 직장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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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여한 13개 기업 중 하나인 플러스기획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판매, 진열, 물류, 배송 사원을 대신 투입하는 업체다. 플러스기획 김민희 실장은 시니어 지원자들이 나이보다 젊어 보이며, 체력과 책임감이 높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20대 아르바이트생보다 60대 시니어 근로자들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는다"며 플러스기획이 시니어 전문 인력 투입으로 방향을 전환한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의 시니어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인력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홍현희 센터장은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 지원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서울형 시니어 일자리 전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서울시 4개 권역(동부, 서부, 북부, 중부)에서 권역별 매칭데이를 이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