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들썩댄조팀의 서른살 생일축하댄스


강서50플러스센터 댄조공연팀의 사회공헌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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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 

 

 

방화2단지 서른살 생일 축하해

 

지난 18일 방화2단지 아파트내 운동장에서 방화2종합사회복지관개관 30주년을 기념하여 마을잔치가 열렸다. 지역주민 천여 명과 함께 한 방화2단지 마을 잔치는 코로나19이후 4년만에 열린 뜻깊은 행사였다. 마을잔치에는 진교훈 신임 강서구청장과 진성준 국회의원, 김지연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건넸다.

김지연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장은 “30년 동안 지역 내 주민과 함께한 시간은 복지관의 성장과 발전의 큰 원동력이었기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을잔치를 개최했다.”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늘엔 바람개비가 색색이 돌고, 푸짐한 음식과 생일축하를 위한 공연팀의 화려한 의상이 여기저기 수를 놓아 정말 생일잔치와 같았다. 안내 팜플렛의 즐겁게 잘 놀았다. 또 놀러 가고 싶다. 생일축하해!”라고 써 놓은 어린 아이의 일기가 방화2종합복지관의 개관 30주년 마을 잔치를 잘 그려주고 있었다.

함께 나이 먹은 방화2단지와 복지관의 30주년 기념식은 떡케이크 커팅식, 축하공연, 이웃 간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먼저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행나무 합창단이 그간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선보였고, 다음으로 강서50플러스센터 댄조공연팀이 출연해 마을축제임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율동으로 생일잔치의 촛불을 밝힌 듯 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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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의 축하인사 말씀 / 30주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 / 30주년 마을잔치에 참석하신 지역주민여러분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 

 

 

방화2단지 마을잔치를 빛낸 댄조공연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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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2단지 서른살 축하해 공연팀 댄조 커뮤니티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 

 

 

마을잔치에 모인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만든 댄조 공연팀의 에너지 넘치는 축하공연은 단연 돋보였다. 노란색의 의상과 마스크는 저 멀리 뒷자리에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산뜻함으로 노란 단풍처럼 가을의 마을 잔치와 잘 어울렸다. 여기저기서 쪼이고를 외치며 어르신들을 일으켜 세운 댄스체조 공연팀 댄조를 소개한다.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법으로써 장건강을 원활하게 해주는 댄스건강체조를 줄인 ‘댄조’ 팀은 233월 등대교실 치매예방 장건강댄스체조를 함께 수강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처음 같이 수강한 열 명의 수료생은 등대교실 이후, 댄스체조의 효과를 경험하고, 자발적으로 댄조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좀 더 깊이있는 배움을 이어가고자 했다.

체중감량이나 키가 늘었다는 효과를 본 사례들로 삶이 즐거워지는 댄스체조의 순기능을 알리고자 하는 백선옥 강사의 재능기부로 매주 금요일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댄조회원들은 댄스체조의 이론과 호흡법, 댄스체조 자세를 깊이있게 배울수 있었다.

취미생활을 함께 하며 만들어진 댄조커뮤니티는 강서50플러스센터에 댄스체조강좌를 정규프로그램으로 요청할 정도로 댄스체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게 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늘어난 댄조회원, 21명이 11월 야외버스킹을 계획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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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들썩 댄조로 쪼이고 쪼이고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 

 

 

댄조 커뮤니티의 강서지역 사회공헌활동

 

댄조커뮤니티의 회원 중에는 치매안심지원단이나 발달장애아동 학습지원단으로 활동하고, 또 일부는 강서지역 복지관과 요양원,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렇게 각자의 봉사경험이 보태어진 댄조는 강서50플러스센터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선정될 정도의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댄조 커뮤니티 회원들은 댄스체조를 배운 계기나 시작은 달랐지만, 즐겁고 건강을 찾아주는 장건강체조 댄조를 주위에 전파하고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다. 먼저 자신들의 가족에게 댄스체조를 전파하면서 가족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적극적인 가족들의 협조로 강서지역에서 치매환자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었다. 댄조 캠페인 활동으로 용산가족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댄스체조를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댄조 커뮤니티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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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댄조 커뮤니티 공연모습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 

 

 

댄조팀의 사회공헌활동은 계속된다.

 

향후, 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에서 댄조커뮤니티가 활동할 계획을 세우며, 댄스체조의 사회적 순기능을 전파하고자 댄조팀의 장소연대표와 주해연 회원은 하이컨디션 댄조 2급 자격증과 실버 체조 지도사 1급 자격증을 각자 취득하여 전문적인 강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건강체조이자, 자신의 몸상태에 맞춰 동작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댄스체조 댄조를 지역주민공동체에 전하며, 건강과 행복을 높여주는 하이컨디션 장건강댄스체조 '댄조전도사'가 되고자 한다고, 많은 분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고 장소연대표는 야무진 소감과 계획을 밝힌다.

강서50플러스센터 댄조커뮤니티의 사회공헌활동 영원하라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marmara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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