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건강 뇌 건강 지킴이 

-실버체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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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실버케어 사회공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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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실버케어 사회공헌단 실버체조팀이 봉사하고 있는 은평보건소 불광동 분소를 찾았다.
MCI(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9명의 노인들이 실버체조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MCI(경도인지장애)란 아직 심한 치매 전 단계 혹은 초기치매 단계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사람을 말한다.

 

치매는 명확한 약물치료제가 없다. 그러나 MCI(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으면 신체운동, 사회심리치료로 인지기능을 상승시켜주면 진행이 더디게 오기 때문에 MCI 판단을 받으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신체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서 실버체조팀의 봉사는 단순한 사회봉사가 아니라 약물을 대체하여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보통은 3인 1조로 활동하는데 한번 방문할 때마다 1시간 정도 활동을 한다. 
 

50+실버케어 사회공헌단 실버체조팀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의 50+실버케어 사회공헌단 실버체조팀 대표인 박현숙 봉사자는 불광노인복지관에서 오래 안내봉사를 해오다가 50+실버케어 사회공헌단 실버체조팀을 맡아 11명의 팀을 이끌고 있다.
평소에 해왔던 노인복지관 안내봉사보다 실버체조팀 활동이 더 좋은 것은 
우선 자신의 신체가 먼저 건강해졌고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분들의 증세진행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는 자부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현숙 대표


실버체조는 먼저 박현숙 대표의 반드시 지켜야 하는 노인 청결 문제 중에서 손 바로 씻기동작을 동요에 맞추어 재미있게 표현하였고 간단히 몸풀기로 노인들과 라포를 형성한 후, 조세정 봉사자가 이어서 머리끝 백회를 두드리기부터 시작해서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팔다리를 두드려주세요.” 하고 본격적인 체조에 들어갔다.

 


조세정 봉사자

 

40분 동안 체조를 따라 한 노인들은 즐겁고 흥겨워하였는데 경도인지 장애자들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1시간 정도의 체조는 무리 없이 잘 따라 하고 있었다. 마지막 20분 동안의 체조를 맡은 김복진 봉사자는 좀 더 신나는 음악을 틀고 조금 더 큰 동작의 체조를 하였다.
 

김복진 봉사자


3인의 봉사자가 체조의 강도와 흥미를 골고루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노인들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끝까지 잘 따라 하게 만드는 힘 같아 보였다. 인터뷰의 끝에 박 대표에게 희망 사항을 물어보았다.


11명의 인원도 갖춰져 있고 정기적으로 만나서 새로운 동작들을 구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있으니 좀 더 많은 곳에서 특히 은평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봉사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하버드 의대 팀에서 조사한 결과 일명 ‘테레사 수녀 효과’라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자연치유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결국은 봉사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1시간 동안 열심히 노인들 앞에서 체조를 하고 있는 세 봉사자의 얼굴이 반짝반짝 빛이 났다.

50+실버케어 사회공헌단 실버체조팀의 바램처럼 보다 많은 곳에서 그들을 필요로 할 날이 반드시 올 것 같고 그렇게 좋은 활동을 하는 한 그들에게는 치매는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못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