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한 일자리 구하기

 

 

2023년 제5회 도봉구 일자리 박람회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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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제5회 도봉구 일자리 박람회장 입구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20231025() 창동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는 '좋은 일(JOB) 생기는 날!'이라는 구호 아래 도봉구가 주최하는 '5회 도봉구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본 박람회는 일자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박람회 현장에서의 부스행사 외에도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2층 강의실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면접, 노동법 등 취업 특강이 2시간씩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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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으로 가는 버스를 타자!' 박람회 현장의 면접 버스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깊어가는 가을, 곱게 물든 단풍 아래서 진행된 본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 및 채용설명회 위주의 형식적인 박람회보다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인 현장면접 버스와 여러 면접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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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정보 안내 부스와 이어지는 참가 업체들의 채용 공간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장은 참가 업체들이 구인 활동을 하는 채용 공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 공간 그리고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복장 대여,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경험과 참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채용정보 안내 부스 옆으로 마련된 채용 공간에는 90여 개의 구인 업체가 참여하여 원하는 인재를 찾아 채용 활동을 벌였으며,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자기 부스 방문을 유도하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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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 운영본부와 구직 및 이력서 작성대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구직을 원하는 분들은 참가업체들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통하거나 관심 있는 참가 업체 부스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취업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그 업체의 부스에서 입사지원서를 받아 '문서 작성대'에서 작성한 후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채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논스톱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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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도봉구청장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개막행사에서 본 박람회의 주최자인 도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침체로 구직자도 구인기업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기업체가 발굴되고 청년부터 어르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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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홍보 부스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으로 본 박람회에 참가하여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상담 및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박람회 시작 한참 전부터 북부캠퍼스 상담센터 컨설턴트들이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중장년 분들이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부스를 방문하여 일자리 상담을 하고 지속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50+상담센터를 소개받았습니다.

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욕구 추이에 발맞추어,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운영하는 '50+상담센터'는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전을 온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업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일자리를 찾기 위한 등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새롭게 일하고 싶다면... 더 나은 일은 찾고 싶다면...'이라고 쓰인 북부캠퍼스 부스 벽에 걸린 글귀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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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캠퍼스를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50+상담센터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지금을 살아가는 50플러스 세대에게 '백년의 삶'은 이미 당연한 현실로 다가와 이전 세대들에게는 없었던 '또다시 배움과 일'이라는 화두를 열었고, 그것은 이제 우리 세대와 후대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필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은퇴나 정년이라는 개념은 흐려지고 늘어난 수명만큼 더 배우고 더 일을 해야 행복할 수 있으며, 윤택한 삶을 위한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건강과 지식 그리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일은 꼭 필요하며, 일하는 노년이 그렇지 않은 노년 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50+ 상담센터'에는 의미 있고 행복한 여생을 위한 생애설계 4대 영역인 일, 활동, 관계, 재무에 관한 지혜와 서울시의 복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아있는 긴 시간의 행복을 위해 50+ 상담센터를 방문해 마음을 열고 상담하여 개개인이 다 다를 수밖에 없는 성공적인 삶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아 인생 2막을 지혜롭게 설계하여 풍요로운 여생을 누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sericol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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