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도시 이야기를 담은 펜 드로잉> 학습자 강기희님의 작품 '서대문50플러스센터 개관 기념 축제'입니다.

지난 해 뜨거웠던 여름날, 센터 정원에 색색의 우산을 매달고 학습자 여러분과 함께 흥겨운 축제를 벌였습니다.

동그란 우산 그늘 아래 모여들던 환한 웃음들이 그립습니다.

 

7월 4일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 개관 기념일입니다.

2018년 봄 처음 문을 연 센터가 올해로 3년 째 접어듭니다. 

이맘 때면 상반기 학습자들과 함께하는 활동공유회 '파티 잇-다' 준비로 분주할 텐데 여전히 센터는 적막합니다.

그래도 지난 달부터 컨설턴트와 학습지원단, 사회공헌활동가 선생님들이 활동을 시작해 조금씩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출근하면 모두가 체온을 측정하고 수시로 센터 곳곳 환기와 방역을 해야 하는 일들이 번거롭지만

그렇게라도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올 개관기념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파티 잇-다'는  열 수 없습니다.

그래도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함께 한 여러분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일은  멈출 수 없어 준비했습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함께 한 이야기 공모전>에 함께해주세요.

유진상가 낡은 건물 위에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들어서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속에 담긴 당신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정원 하늘가에 매달았던 우산들처럼 또 그 아래 철따라 피어나던 꽃들처럼 다양한 빛깔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학습자와 지역 주민 가리지 않고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들을 기다립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난 발자취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신발끈을 고쳐매겠습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함께 한  이야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