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서울시보람일자리사업 11월 전체회의 현장 취재
소상공인홍보마케팅 사업단은 소상공업체와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양질의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사업목적으로 두고 출발했습니다.
2024 서울시 보람일자리(특화)분야로 사업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로 50명이 활동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8개월 동안 소상공인홍보마케팅 사업 마지막 전체회의 현장(중부캠퍼스)을 찾아갔습니다.
먼저 참여자분들의 활동사례 발표시간이 있었습니다.
활동 사례 1
박 00(50대) 님은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게 아주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블로그, 인스타를 통해 홍보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당근마켓 채널도 활용해서
글과 사진, 영상 카드 뉴스를 남겨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노하우를 알려
주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홍보 활동은 인스타그램에 영상에 목소리를 입혀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어 해당 대표님들과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활동 사례 2
김 00 (40대) 님은 소상공인이 가장 중요하고 절박한 목표 매출 홍보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일대일 미팅을 통해서 해당 업체의 대표가 어떤 부분을 집중하고 싶은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파악해 홍보물을 제작하였고 나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 후 육아로 경력단절이 되었다가, 40대도 참여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처음으로 서울시 보람일자리 「소상공인홍보마케팅」참여자로 활동하면서 자신감도 얻고 육아와 병행하며 활동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하시며 울컥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끝으로 이런 홍보활동이 강화되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내비쳤습니다.
활동 사례 3
김 00(50대)님은 영상 제작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특히 SNS채널 중 유튜브에 집중해서 콘텐츠 영상 제작을 진행했는데, 해당 업체에서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에 자신도 보람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또 홍보 활동을 하면서 업체 대표님들이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해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고, 촬영 중단 요구도 있었다며 이런 부분은 보람일자리 해당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업체에 충분한 사전교육 등을 통해 사업내용과 이해도를 높이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활동 사례 4
임 00(50대)님은 블로그 마켓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업체 이익을 최대의 이익으로 생각해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함께 조원이 된 참여자와 잘 맞아서 사전 협의 하에 마케팅 채널을 블로그, 인스타로 나눠 서로 겹치지 않도록 홍보를 한 부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또한 처음엔 반겨주지 않았던 분들이 나중에 마케팅 효과를 보게 되면서 잘 마무리했던 경험이 좋았다고 합니다.
▲ ⓒ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활동 사례 5
김 00(60대)님은 홍보 서포터즈로서 나의 역할에 대해 소상공인 대표가 가장 바라는 것은 장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홍보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이번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또한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느꼈다며 마지막으로 작년 처음 활동시는 의무적 마음으로 했다는 올해는 좀 더 적극적 활동을 해보고자 지원했는데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 마음이라고 해서 격려와 공감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기자는 사업단에서 추천해 주신 송석진 홍보서포터즈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송석진 홍보서포터즈 ⓒ 홍보서포터즈 유영숙
올해 처음 소상공인 홍보서포터즈에 지원을 하셨는데, 신청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대기업에서 34년 정도 일을 했습니다. 퇴직을 하고 간접적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기회가 있을 때 나의 경험을 살려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2년 전에 서울시50플러스 도심권에서 소상공인홍보마케팅 과정을 알게 되어 수업을 들었습니다. 퇴직 후 뭔가 보람 있는 봉사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보람일자리 소상공인홍보마케팅 지원 모집 글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몇 개 업체를 홍보하셨고 그중
기억에 남는 곳이 있나요?
올해 홍보한 업체는 7개 이상 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계속 진행한 곳도 있고 한두 달 짧게 한 곳이 있습니다. 다 기억에 남지만 좀 힘들었던 곳이 있는데요, 서로 소통의 문제일 수 있지만 사업단 참여자를 마치 자신의 직원처럼 생각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만 해주기를 강력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사실 사업단 참여자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데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갑니다. 서로 조율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서로에게 불편함만 느끼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하반기에 진행한 화곡시장 내 점포 세 군데를 맡아서 홍보활동을 했는데 마침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상인들과 친해지면서 그분들의 열정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중 조그만 빵집이 있는데, 튀김 소보루빵을 잘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가족 비즈니스로 운영하는 데 고객을 대하는 태도, 긍정적 마인드, 철학이 너무 좋아서 제가 더 열정을 가지고 홍보를 진행했고 나름 보람을 많이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이나
내년에도 참여 의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활동을 하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홍보에서 중요한 촬영, 편집, SNS 글 작성 등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시간 부족한 부분을 배워서 내년에는 더 좋은 영상과 홍보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년에도 활동하고 싶으신 거네요?
물론이죠~ 참여하고 싶습니다.
기자는 오늘 전체회의를 지켜보면서 보람일자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대표는 시간과 정보 부족으로 제대로 홍보를 못하는 부분에 대해 전문가의 홍보마케팅을 받을 수 있고, 활동 참여자분들은 자신이 구축한 SNS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홍보관의 역할과 더불어 성과를 받을 수 있으니 서로 보람 된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홍보서포터즈 유영숙(y2bub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