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설계사업] 원하는 요리법을 차근차근 익혀가요~
▲ 2024년 11월 7일, 품격 있는 신사의 밥상에서 음식 만들기 시연 중인 김남희 강사 모습, 노원 50플러스센터 함께부엌에서 ⓒ 홍보서포터즈 조혜련
10인의 신사!
정갈하게 앞치마를 입고 이름표를 부착한 신사들이 앉아있는 요리 실습실에서 김남희 강사가 낭랑한 목소리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요리 시간으로 진미채 볶음과 불고기 김밥을 만드는 날!
고추장 진미채
먼저 진미채 만드는 방법을 김 강사가 앞에서 설명하면서 시연을 했습니다.
열정은 가득하나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신사들에게 요리를 시연하기에 좀 더 자세히, 좀 더 쉽게 설명하며 김 강사는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불은 약불로 해야 태우지 않고 실패 없이 맛있는 진미채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
김 강사는 진미채와 요리에 필요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시연을 통해 완성된 진미채 요리를 수강생들에게 먹어보게 한 후 바로 요리를 하게 했습니다.
똑 같은 레시피로 만든 진미채는 각자의 개성에 따라 색도 다르고 맛도 다르게 탄생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불고기 김밥!
김 강사가 우선 김밥용 밥 짓는 방법부터 설명하고 냄비에 씻어서 30분 불린 쌀에 물을 붓고 불에 올린 후, 불고기, 달걀, 오이, 당근 등 필요한 재료를 어떻게 손질해 준비하는지 자세히 설명하면서 시연했습니다.
10인의 신사들은 이구동성으로 김밥은 먹을 때는 쉽게 먹었는데 이렇게 만들기 어려운 음식인지 몰랐다며 집에서 김밥 싸달라고 쉽게 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고 김 강사가 김에 양념 된 밥을 얇게 펴고 각종 속재료를 차곡차곡 넣어 돌돌 말아 불고기 김밥을 완성했고, 수강생들은 김밥을 맛있게 먹어 본 후 이제 실전의 시간!
여기저기서 음식 냄새가 나고 레시피를 보고 열심히 김밥을 만드는데….
밥을 태우기도 하고 양념이 안된 밥을 김에 올렸다가 밥을 다시 걷어 내기도 하고 속 재료 중 하나씩 까먹고 싸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불고기 김밥 완성!
요리 시간을 즐기는 신사들.
이 강좌는 7차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본식 쇠고기 감자조림, 깻잎 찜, 코다리 무 조림, 파래 굴전, 에그 크로와상 샌드위치, 레몬 생강청, 건새우 아욱 된장국, 견과류 멸치 볶음,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파래 무 무침, 바지락 순두부 찌개, 어묵 간장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신사분들은 완성된 요리를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맛보는 행복한 시간을 기대하며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스스로 만들어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능력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요리 강좌를 원하시면 노원 50플러스센터에 개설된 프로그램 중 자신의 수준에 맞는 강좌에 참여해 보시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중한 음식과 시간을 선물해 보시면 어떨까요?
노원50플러스센터 프로그램 바로가기
https://www.50plus.or.kr/nwc/education.do
홍보서포터즈 조혜련(artu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