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원구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한 노원50플러스센터 부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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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노원구 일자리박람회장 입구 ⓒ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지난 13일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2022년 노원구 일자리박람회’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노원구청이 주관한 ‘일자리박람회’는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업홍보 및 채용설명회 위주의 형식적인 박람회보다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수 중소기업, 대학 연계 기업 등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26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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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노원구 일자리박람회장 모습 ⓒ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박람회장은 구인 업체들의 채용 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유관기관 존 그리고 체험 존, 모두 3개 구역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채용 존에서는 참여 기업 40개 부스를 운영하여 구인 기업과 구직자 1:1 현장 면접을 진행하였고, 유관기관 존에서는 노원50플러스센터, 노원일자리상담센터,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등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14곳이 참여하여 구직자 취업 등록,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알선을 도왔습니다.

 

체험 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면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VR 면접, 카드를 이용한 진로 탐색 및 인성 적성 검사를 진행하는 진로상담, 면접 사진 촬영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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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인 참가업체들의 채용 존과 문서 작성대 ⓒ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쾌청한 쪽빛 하늘 아래서 진행된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가 참가업체를 소개하는 대형 안내판을 통해 기업 정보를 얻고 직접 원하는 기업 부스에 방문해 입사원서를 받아 박람회장 문서 작성대에서 작성한 후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논스톱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인 기업들의 채용 존에서는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각종 이벤트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자사 부스 방문을 유도하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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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전,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노원50플러스센터 부스 ⓒ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노원50플러스센터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 신청을 하여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상담 및 기관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노원50플러스센터 소속의 일자리 상담 관계자들이 박람회 시작 전부터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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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노원구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노원구청장 ⓒ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노원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구직자도 구인 기업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기업체가 발굴되고 청년부터 어르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하였습니다.

 

또한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 사후관리도 지원하여 행사 2주 후 전화 설문을 통해 취업자 현황을 조사하고, 3개월 후 취업 유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며,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탈락 원인 분석 후 유사한 직무기업과 재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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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상담을 하는 노원50플러스센터 부스 ⓒ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노원50플러스센터 부스에도 재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중장년들이 찾아와 일자리 상담을 받았답니다.

2022년을 살아가고 있는 50플러스 세대의 대다수는 별일 없으면 90살 이상을 살게 된다는 것이 현실이며, 원하든 원치 않던 ‘백세시대’는 이미 우리 곁에 당연한 일로 다가왔습니다. 백세시대에 들어서면서 은퇴나 정년이라는 개념은 점차 흐려지고, 늘어난 수명만큼 더 배우고 더 일을 해야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윤택한 삶을 위한 경제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건강과 지식 그리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일은 꼭 필요하며, 일하는 노년이 그렇지 않은 노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것이 오늘날의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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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50플러스센터 1층에 위치한 ‘일자리 카페’ ⓒ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일에 대한 인식 변화와 욕구 추이에 발맞추어,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 상시 운영하는 ‘일자리 카페’는 중장년층(45~67세)의 인생 후반전을 온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업 알선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일자리를 찾기 위한 등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분, 경력설계나 진로에 고민이나 취업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노원50플러스센터 1층에 있는 일자리 카페를 방문하여 상담을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음으로써, 인생 후반을 위한 성공적인 재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sericol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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