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50플러스센터에서 시니어모델의 꿈에 도전! 

 

‘나도 이제는 시니어모델!’

벌써부터 자신감이 상승하고 우아해지는 느낌이다. 나이 들어 나만의 소확행으로 시니어모델을 꿈꾸는 이에게 안성맞춤의 교육을 소개한다.

 

지난 8월 20일 노원50플러스센터 4층 이음강당에서는 2022년 시니어모델 Step2 최종 교육과 미니 패션쇼가 있었다. 시니어모델 초보 과정인 Step1과 입문과정인 Step2를 이수한 교육생들의 리허설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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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반가운 노원50플러스센터.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직장이나 생업에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사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여행, 운동, 취미활동과 봉사활동 그리고 버킷리스트 실행하기 등 여러 종류의 바라고 하고 싶은 일을 하나하나 이루며 사는 꿈이 시니어들에게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시니어들의 로망 중 하나인 모델 활동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퇴직하더라도 아직 청춘이라 믿는 세대에게 ‘시니어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50플러스센터 또는 평생교육원 심지어 노인복지관에서도 시니어모델 과정이 요즘 인기다.

 

비록 시니어모델이지만 모델은 역시 모델이다. 무대 앞에 선 내 모습을 관객과 카메라가 지켜보고 있다는 짜릿함이 설레게 한다. 나 자신이 무대 가운데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서투른 워킹과 시선 처리의 어려움 등이 있지만 긴장을 오히려 즐기려는 모델들이다. 

 

이 분야에서는 프로가 아니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시니어들이라 오히려 자연스럽다. 가끔 지적받을 때면 바로 응용해서 더 좋게 마무리한다. 비록 멋있는 모델은 아니더라도 열정과 노련함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왜? 이제는 나도 시니어모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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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오늘의 주인공.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시니어모델 교육과정 소개

 

[열린교육] 시니어모델 워킹 베이직 클래스 Step1 

 -교육장소: 노원50플러스센터 이음강당

 -교육과정: 총 6회차, 매주 토요일 10:00~12:00

 -교육내용: 스트레칭&밸런스, 벽자세 Basic 스텝, 기본워킹, TOP 포즈&하프 턴 등

 

[열린교육] 시니어모델 워킹 베이직 클래스 Step2 

 -교육장소: 노원50플러스센터 이음강당

 -교육과정: 총 6회차, 매주 토요일 10:00~12:00 

 -교육내용: 하프 턴&시선 처리, 더블 하프 턴&중간 턴, 포즈와 턴 활용 In/Out 연결, 1by1&팀 무대 동선, 팀별 콘티, 미니 패션쇼 등

 

☞ 노원50플러스센터 담당자의 꿀팁!

시니어모델 양성과정은 인기 과정이라 조기마감 되니 교육 신청 시 누가 빠르게 결재하느냐가 수강 신청 성공의 관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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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교육과정 안내. ⓒ 노원50플러스센터

 

교육 마지막 시간, 미니 패션쇼 리허설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시니어모델 리허설 현장 스케치

 

1. 미니 패션쇼를 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펼친다.

2. 스트레칭과 밸런스 준비운동을 한다.

3. 기본워킹을 일자형 & U자형 반복한다.

4. 지금까지 배운 워킹과 턴, 포즈 등을 반복 연습한다.

5. 1인, 3인조 & 4인조로 구분하여 연속 동작으로 콘티대로 수행한다.

6. 패션쇼의 최종 리허설을 순서대로 진행한다.

7. 20여 분간 마지막으로 미니 패션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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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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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조 턴 & 포즈 연습, 연합하여 연속 동작 워킹.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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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리허설, 리허설 중에도 옆에서는 열심히 연습 중.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 리허설 하며 강조하는 문현희 강사의 조언

“자신 있게 하라. 레드카펫을 벗어나지 마라. 2인 간 호흡이 중요하다. 시선 처리는 자연스럽게!” 

 

[문현희 강사 인터뷰] “10월에 있을 노원 탈축제에서 야외 런웨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노원50플러스센터의 시니어모델 워킹 베이직클래스는 2개월 주기로 교육이 계속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원 여성분들이었지만 남성분들도 많게는 5명, 통상 2~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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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티대로 펼치는 미니 패션쇼, 패션쇼 마치고 전체 퇴장.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누구나 도전하는 시니어모델이지만 고려해야 할 점도 있다.

 

1. 끼, 달란트, 탤런트가 있으면 좋다. 통상 노래, 춤, 즉흥 반응, 무대 체질이면 더 좋겠다. 이것은 본인이 잘 알지 못해도 주위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다.

2. 모델로서의 궁극적 목표가 있는 게 좋다. 가령 시니어모델 교육과정이나 선발대회 또는 자신이 목표하는 나름의 기준을 그려야 한다. 그러면 준비하고 공부하는 일이 재미있고 즐겁다. 

3. 비용 발생이다. 시간 투자는 물론 모델로서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수반하는 게 모델이다. 특별히 선발대회 등에 참여하려면 사진 촬영 비용, 이동에 따른 비용도 많이 들 수 있다. 

4.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시니어모델 교육과정만 하더라도 Step1과 Step2가 있고 심화 과정이 있을 수 있다. 선발대회나 모델패션쇼 등에 참여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모델 관련 전문가들의 케어도 필요하다. 만족할 결과를 얻기 위해서 꾸준한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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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이제는 시니어모델, 수고하셨습니다. ⓒ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시니어모델에 입문하기로 결정하였다면, 하나하나 실천하길 바란다. 우선 교육과정 등록이다. 숙련된 강사와 함께 실전을 겸하는 과정이면 더 좋다. 이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비용이나 시간을 조율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따라올 것이다. ‘나도 이제는 시니어모델’

 

 

50+시민기자단 김한기 기자 (mym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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