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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경춘선 숲길나들이

하늘도 예사롭지 않은 토요일  오후...

이른 봄을 알리는 봄꽃들을 만나고

처음보는 사람도 친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보랏빛 팥꽃도 하이얀 조팝나무꽃도

봄을 알리며 피었고

기찻길 위를 손을 잡고 걸으며

추억을 새기는 시간...

따스한 메리골드 꽃차와 함께

서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