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인생을 위한 튼튼한 은퇴준비, 재무설계부터 

‘몸은 마음에 의지하고, 마음은 지갑에 의지한다’ 

 

4060에게 닥친 팔십도 아니고 백세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처음 코로나19를 거치고, 지구 온난화가 몰고 온 이상기후를 겪고 있는 것처럼 어찌 생각하면 재난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10명중 7명이 제대로 된 은퇴준비, 노년 준비를 못한 현실에서 늘어난 노년기를 어떻게 하면 잘 준비할 수 있을까?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마련한 현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정경제 썸머스쿨(재무설계)’  강의를 들어보자.  

23년 이학기 정규과정 현장 전문가와 함께 하는  ‘가정경제 썸머스쿨’은 7월 14일부터  7회차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두시부터  네시까지  이층 강의실에서 수강할 수 있다. 인생설계의 기본이 되어야 할 재무설계를 현장 전문가와 함께 학습해보고, 백세까지 든든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증여, 상속, 연금, 보험 등을 알아본다. 

 

강좌 - 상세 | 서울시 50플러스포털 (50plus.or.kr)

 

 

은퇴설계전문가 최문희강사와 ‘일문일답’ 

 

자산관리, 재무설계, 사실 어렵고 딱딱하다. 하지만 재무설계를 미리 하지 않는다면? 지출이  수입을 넘어서게 되는 시기에 자칫하면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워 질 수 있다. 한편 잘 계획한다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온 가정경제 ‘재무설계’를 최문희 강사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강의의 목적과 은퇴준비, 한국의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Q.오늘 강의의 제목이 ‘성공적인 100세 인생을 위한 은퇴계획 수립법’인데요. 강연을 통해 수강생에게 이것만은 꼭 전달이 되었으면  하는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은퇴와 퇴직은 다른 의미인데, 퇴직이후 은퇴하기까지 공백기간을 어떻게 하면 잘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도움을 받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은퇴시간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풍유로운 노후, 웰다잉과 연결된다고 생각하고 재무설계를 통한  자산관리는 아주 중요한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Q.퇴직이후를 아직 준비하지 못한 4060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A.은퇴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면 현재의 자산부터 체크해 봐야 합니다. 자산부분이 은퇴를 준비하기에 부족하다면 은퇴를 늦추고 가능한 더 오래 일을 해야 합니다. 퇴직 후 새로운 분야의 재취업에 도전하고, 신중하게 창업에 도전해야겠죠. 재취업이나 창업은 현재의 가정 자산과 자본, 부채에 따라 정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일을 찾아 퇴직 후에도 은퇴자금을 마련해야 하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나 50플러스센터와 같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하여 은퇴이후를 준비하고 고민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한편 자녀리스크라는 말이 있듯이 자녀의 취업과 독립은 은퇴준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자녀가 독립을 못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독립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봐요.

 

Q.은퇴 후 공적연금은 유용한 자금이 될텐데요? 한국의 국민연금은 선진국들의 연금제도를 비교해 본다면 어느 정도인가요?

 

A 한국의 국민연금은 다른 선진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근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민연금을 이십년 이상 가입하고 60대에 받는 노령연금의 경우, 월평균 수령액이 백만원이 넘는 수급자는 가입자 중 절반정도이고, 전체 국민연금 수령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이보다 적은게 현실입니다. 선진국의 연금제도에 비해서 부족하지요. 그래서 평균수명이 늘어난 퇴직 후, 은퇴시기를 잘 준비해야 하고, 재무설계는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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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강서50플러스센터 가정경제아카데미 학장 최문희강사 / 

 (우)성공적인100세 인생을 위한 은퇴설계_최문희 강사 / 

(하)가정경제 썸머스쿨 ⓒ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

 

 

자산관리의 첫걸음, ‘가족과 소통하라’

 

가정경제 썸머스쿨 1회차 ‘성공적인 100세 인생을 위한 통합적 은퇴설계’를 강의해 주실 최문희 강사는 국내 금융노년학 분야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으며, 현재 FLP컨설팅 대표이자 금융노년전문가(RFG)로서 한국노년전문가협회의 대표이다. 상담심리학 박사의 이력을 가진 그는 가정경제의 자산관리에 있어 가족과의 소통이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 말은 자산관리는 보유자산, 예상수입 등 재무적인 요소보다 가족간의 심리적인 관계나 가치관, 건강상태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부가 월급과 자산을 따로 관리하면 적재적소에 자산을 배분하지 못하게 돼 재무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이지 못하고 가족관계에서도 시너지를 내지 못한다. 주택마련과 자녀 교육비, 노후준비 등 어느 시점에 어떻게 돈을 마련하고 자출할 것인가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도 경청해야 하는 가정경제의 첫걸음인 것 같다. 결국 자산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투자 전략을 모색하는 것보다 인생의 가치를 부부가 함께 지켜나가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부부간의, 가족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돈을 좇다보면  외로움과 공허함이 커지고 결국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자산관리의 첫걸음은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인 유대임을 깨닫게 된다. 

 

재무설계 프로세스로  통합적 은퇴 설계를 하자.

 

국민연금제도 시작 삼십오년만에  월평균수령액이 백만원을 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이십년이상 국민연금을 가입하고, 60대에 받는 ‘노령연금’ 수급자일 경우이며,  이러한 조건일 경우, 수급자  97만 4500명의 월평균 수급액이 103만 5,205원이라고 한다. 이십년이상 국민연금가입자 중 백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가입자는 절반정도이며, 전체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자의 수령액은 61만 8천477원으로 가입기간이 긴 공무원연금이 250만원(2022년 기준), 사학연금 291만원(2021년 기준) 인 것과 비교가 된다. 

(자료:국민연금관리공단 23.03월 기준)   

 

공무원 연금은 내는 보험료 비율이 두 배이고, 가입기간이 길기에 국민연금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연금 가입자에 비해 은퇴 후 준비가 나은 편이다. 한국인이 은퇴 뒤, 받는 연금은 현역기간 평균 소득의  47%에 불과하며, 이는 OECD 38개국 평균보다 11% 낮다고 한다. 국민연금은 OECD 권고수준과 비슷하지만, 개인연금 적립액이나 회사의 퇴직연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은퇴후 연금이 부족하다. 국민연금만 가입되어 있는 경우라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으로 은퇴자금을 더욱 튼튼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상세  KBS경제합시다 23.7.12 https://youtu.be/1oFyIb6BYcg   

 

최문희강사는 은퇴를 잘 준비 할  ‘통합적 은퇴설계’의 기본은 ‘재무설계’라 한다. ‘재무설계’란 개인의 재무상황과 목표를 고려하여 재무목표 혹은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일련의 과정인데, 개인의 수입, 지출, 자산, 부채를 고려하여야 한다. 재무설계는 삶의 방향을 정하고, 재무적 솔루션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프로세스과정이며, 6개월이나 일 년 단위로 들여다보며 모니터링해야 한다. 모니터링은 재무설계의 꽃이라 표현할 만큼 장기간의 은퇴자금을 관리하기 위한 중요한 점검과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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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100세 인생을 위한 은퇴설계 ppt자료.

 

 

 

 

든든한 지갑은 좋은 습관에서 만들어진다.

 

유대인의 속담 “몸은 마음에 의지하고 마음은 지갑에 의지한다.”와 “집안에 돈이 있으면 집안에 평화가 있다.”는 돈, 자금의 중요성을 말하고, 돈이 없는 집 안에는 불안과 다툼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돈의 현실적인 부분을 보여준다. 

고령화사회, 저출산,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고용없는 성장과 자영업자의 증가, 비대면에 의한 관계망의 축소와 같은 사회적 이슈는 ‘삶이 팍팍하다’는 것을 직면하게 만든다.  팍팍한 세상에서 생존과 직결되는 은퇴준비는 위험관리이며, 현재의 소득과 현금흐름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이다. 꼭 해야하지만, 자기 스스로 재무설계를 하며 은퇴 준비를 착실히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재무설계를 담당하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나의 재정 건정성을 점검받고, 재무설계의 프로세스를 짜고, 필요한 노후 자금을 계산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재무설계는 단순하게 재무상담을 하거나 상품을 고르는 재테크가 아니고,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삶의 가치와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기에  스스로의 재무설계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학습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습관은 성공을 가져다 준다.’ 백세인생을 위한 튼튼한 은퇴준비는 생각하고, 결심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는 재무설계의 일련의 과정을 얼마나 실행하는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강서50플러스센터의 ‘가정경제 썸머스쿨 재무설계’ 를 통해 재무설계에서 생활 속 세금, 연금과 보험 활용법까지 튼튼히 배워 든든한 지갑을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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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연금과 사적연금 ⓒ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

 

 

 

 

시민기자단 최미진 기자(marmara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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