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는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거치며 나타나는 발달 단계의 변화를 의미한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생애주기별 직업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통계청의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이 주된 직장에서 퇴직하는 연령이 평균 49.4세인데 반해 실제 희망하는 은퇴 나이는 70세에 이른다. 20년의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현명한 일자리 정책이 요구되는 시대다.

 

중장년들이 새로운 일자리에서 원하는 업무를 찾아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용 연계 기업을 모집하고 심사부터 인터뷰, 모니터링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습니다. 혹시 나이 때문에 차별 받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전혀 하지 마시고 보유하신 경험과 역량을 마음껏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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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센터 전선영 선임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4050인턴십(파트타임)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는 중장년 매칭을 통해 기업에는 인턴십 인력을 지원하고, 중장년에게는 일자리 연계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40~64(1959.1.1.~1984.12.31.)인 서울시민으로 수도권 소재 기업(기관 및 협회 포함)에 인턴을 매칭하고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3개월간 시간제 형태의 인턴으로 월 57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직무내용은 기업 별로 상이하며 경영지원, 회계·재무,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등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직무 영역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3개월 인턴 기간 동안 50플러스센터에서 인건비를 지원하지만 인턴 종료 후에는 기업과 채용 협의를 거쳐 기업 소속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여 일할 수 있다. , 인턴 기간은 월 60시간 미만의 근로 조건으로 인해 4대 보험 가입은 지원되지 않는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 중 1개월 만에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주어 기업에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신 분이 계셨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인턴십 종료 후 기업과 개별 근로 계약을 체결하여 고용이 승계되고 있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일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50플러스 남부센터 전선영 선임>

 

50플러스 4050인턴십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새로운 직무를 탐색하고 싶은 서울시 중장년층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하는데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인턴십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교육에서 참여자들은 새로운 기업과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하여 향후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데 기대를 피력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근무를 통하여 최신 기술과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보이지 않는 큰 장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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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참여자 현장 교육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퇴직 후 우울했는데 인턴 근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감을 높이고 싶습니다.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역량도 높이고 싶네요. 인턴십-0928.jpg

 

인터뷰- 4050인턴십 참여자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중장년층을 위한 고용 프로그램은 여러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50플러스 남부센터의 4050인턴십 프로그램이 특별한 이유는 중장년 경력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담당자들의 열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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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개 ⓒ 홍보서포터즈 조현호

 

 

과거의 경험과 성과를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중장년층이라면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명확히 파악하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재취업에 도전해 보자.

 

 

 

홍보서포터즈 조현호(utoskin@utosk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