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저신시실

○ 기간 : 2023. 07. 04 ~ 2023. 08. 27

○ 시간 : 매주 화~일요일 9:00 ~ 19:00

○ 대상 : 시민 누구나

○ 요금 : 무료

○ 문의 : 02-2152-5932

 

○ 상세내용 : 

"청화백자는 순백의 백자 표면에 코발트 안료를 찍은 붓을 사용하여 푸른색의 다양한 무늬를 그린 점이 특징으로, 원대에 발전하여 명·청대에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청화백자는 한 가지 색채로 장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화면을 가득 채운 무늬로 인하여 다채롭고 화려한 매력을 뽐냅니다. 중국산 청화백자는 명대의 영락(永樂)·선덕(宣德)·성화(成化) 연간과 청대의 강희(康熙)·옹정(雍正)·건륭(乾隆) 연간의 것들이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청화백자는 그 기술의 우수성으로 인하여 전세계로 전파되었고 또 상호 영향을 주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청화백자의 여러 면모를 기증유물 중심으로 꾸려진 2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의 청화백자는 지속적인 수요로 인하여 조선시대 내내 꾸준하게 유입되었습니다. 한편 조선은 15세기부터 사옹원(司饔院)의 사기소(沙器所)를 통해 청화백자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후, 점차 조선만의 독자적인 양식을 만들어 또 다른 매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청화백자의 주요 소비지인 서울에서는 청진동 등지에서 조선 청화백자와 더불어 중국 청화백자도 출토되었습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서울에서 출토된 중국과 조선의 청화백자를 일부 귀속받게 되어 이번 전시에 함께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3부에서는 기증자료와 출토자료의 비교를 통해 기증자료의 학술적 가치를 확인하고, 더 나아가 전파양상을 살펴봅니다. 서울 출토 자료로 꾸며진 4부에서는 박물관 소장 중국 청화백자와 조선 청화백자를 함께 선보이면서 청화백자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도록 기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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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한성백제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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