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즐겁게 예방하세요 

중부캠퍼스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 입문과정’ | 유순덕 강사 

 

 

치매는 예방에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 발병률을 30~50% 정도 줄일 수 있다.

여성 1인 창업 및 취업과 관련한  강사로 활동해온 유순덕 강사는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치매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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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순덕 강사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스마트 기기 활용 프로그램이다. 유순덕 강사는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 강사의 조건으로 인지활동 경험과 스마트 기기에 대한 지식보다 ‘노인에 대한 이해’가 우선한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 때문에 수강생들이 교육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해할 수 있다는 심정을 공감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대상과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것이 역량을 키우는 데 가장 좋다. 그 다음 중요한 건 현장 통합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 교육과정은 스마트 기기(태블릿PC)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는다.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인지돌봄 학습문제는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기능력 등 7개 영역에 걸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수강생 데이터를 저장한다. 사전·사후 비교가 가능하고, 인지검사 결과를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배우려고 활용하려는 수강생들의 호응도는 매우 높다.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중장년이나 환자 가족,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요양보호사 등 관련 기관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인지검사를 통해 현재의 인지 건강을 확인하고, 인지훈련과 교구활동을 통해 인지영역의 기능 향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을 받던 중에 인지 저하를 경험하는 수강생도 간혹 있다. 다행히 매일 하는 인지훈련 덕분에 인지 향상을 경험하면서 수업과 연계한 봉사활동 등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파킨슨병을 앓는 친언니와 함께 프로그램을 들으며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는 수강생, 경로당이나 데이케어센터 봉사활동으로 역량을 키운 후 전문강사로 나서는 이들도 있다.

 

유순덕 강사는 “스마트 기기로 나만의 맞춤 인지훈련을 하면 두뇌활동을 자극해서 뇌의 신경세포 간 연결이 이루어지면서 뇌가 활성화됩니다. 여러 교육생들과 함께하는 교구활동을 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으니 많이 수강하시면 좋겠습니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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