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을 다지는 사람들 

내담자 | 최정화 • 50+컨설턴트 | 최연미 

 

 

연희동에 독립서점을 창업한 최정화 내담자와 최연미 50+컨설턴트는 보자마자 곁에 앉아 손을 덥석 잡고 안부를 묻는다.
의지하고 격려하는 눈빛이 오고 간 인터뷰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한참 이야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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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 최정화 님, (우) 최연미 50+컨설턴트

 

Q. 두 분은 다른 분들이 부러워하는 관계라고 들었습니다. 친한 친구를 소개하듯 서로의 장점이나 자랑할 점을 소개해 주시겠어요?

 

최연미

최정화 님은 차분하면서도 탁월한 열정과 결단력으로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드리면 그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추진하는 능력이 대단하답니다.


최정화

아무런 방향성도 없던 제게 최 선생님은 ‘도깨비 방망이’같은 존재예요(웃음). 저의 막연한 질문에도 적극적인 조언을 끊임없이 해주시니, 사업 시작부터 사업자 등록, 홍보까지 창업의 매 단계마다 최 선생님의 조언으로 잘 실행할 수 있었어요.



Q. 생애설계 상담 서비스로 연결된 인연으로 많은 도움을 받으셨네요. 상담을 위해 처음 만났을 때 서로에 대한 첫인상이나 느낌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최연미

최정화 님은 서부캠퍼스의 교육과정에 참여하러 왔다가, 창업 상담을 위해 문을 두드리신 케이스예요. 중년의 여성이 창업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배경이 매우 궁금했는데, 수익도 창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을 하고자 다양한 탐색과 상담을 통해 정보를 얻어 가는 모습이 매우 적극적이셔서 인상 깊었죠.


최정화

집의 비어있는 지하 공간에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방문한 50+상담센터에서 세련된 외모의 최 선생님을 만났어요. 다방면에 전문적인 지식으로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해주니 제가 어떻게 이런 능력 있는 분을 만났는지 신기했어요. 게다가 무료 상담이니 더욱 좋았죠(웃음).



Q. 최연미 컨설턴트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내담자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나요?

최연미

내담자의 내재된 동기를 파악하고 본인에게 자각시키면서 접근 방법까지 알려드리는 도움을 드려요. 또한 관심사를 기록해두고 관련한 공지나 정보가 나타나면 문자나 전화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전달합니다. 컴퓨터로 혼자서 실행하기 어려운 분은 상담센터에서 함께 해결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내담자와 상담센터의 끈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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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NS나 전화 통화, 서로에 대한 특별한 관심 등이 있겠지만 두 분은 어떻게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지 얘기해 주시겠어요? 또 특별한 추억이 있을까요?

최연미

창업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6회에서 8회차까지 진행하듯이, 상담할 때도 다음 회차에 해야 할 일들을 알려드렸어요. 그 후로 진행이 잘 되고 있는지 문자나 전화로 물어보며 안부를 나누고 시간이 부족하거나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하면 상담센터에서 함께 작업을 하기도 했어요. 

 

최정화

최 선생님이 세미나로 캄보디아에 출국하기 전날도 사업자 등록과 관련해서 상담을 받았고, 엄두가 나지 않아 망설이던 등록을 저 혼자서 마쳤답니다. 사업자 등록을마치고 저 자신도 놀라고 뿌듯해서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는지 귀국하고 첫 출근하시는 날에 상담센터를 방문해서 자랑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 선생님도 많이 기뻐해 주셨지요.



Q. 최정화 님은 다른 곳에서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보신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점이 다른가요?

최정화

전에 여성발전센터의 상담센터를 방문해서 창업과 관련한 프로그램들을 추천받았는데, 나중에 50+상담센터의 상담을 통해서 저에게 꼭 필요한 좋은 프로그램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어요. 



Q. 좀 더 많은 분들이 생애설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최연미

50플러스재단의 프로그램들은 양질의 콘텐츠이고 상담 컨설턴트들도 분야별로 전문가예요. 먼저 50+포털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뉴스레터 서비스를 신청하고 포털에 자주 방문해서 다른 캠퍼스나 센터의 공지사항도 챙긴다면 원하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힘들다고 느끼시면 언제든지 50+상담센터를 방문해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최정화

‘Give it a try, 일단 한번 시작해 봐.’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막막했던 저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무작정 방문해서 말이라도 꺼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50+ 상담센터라고 생각합니다. 


Q.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 칭찬이나 응원의 말은 무엇일까요?

최연미 

인생 이모작에 도전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니 많은 조력자들이 함께 참여할 것으로 믿어요. 선생님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서 함께하는 50+가 늘 곁에 있으니 즐거움이 충만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최정화 

제가 만약 그때 50+상담센터를 찾지 않았더라면 또 최연미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저는 아직도 미궁 속을 헤매고 있었을 거예요. 창업 후 여러 가지 일로 바빠서 한동안 상담센터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 인터뷰로 상담센터와 최 선생님과의 인연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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