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50플러스센터의 미술과 여행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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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해외여행을 즐기는 방법과 이유는 다양합니다. 아름다운 풍광일 수도 있고 역사적 유적지를 돌아보거나 멋진 쇼핑몰에서의 쇼핑일 수도, 어쩌면 현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일 수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과 이유가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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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해외여행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열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명화로 찾아가는 세계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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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6회 강의로 진행되는 ‘명화로 찾아가는 세계미술관’은 강의명에서 느껴지듯 미술과 여행을 컬래버레이션한 프로그램입니다. 세계 각지의 유명 미술관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화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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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간접적으로나마 세계 유수의 미술관을 돌아보고 소장작을 감상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세계의 유명 미술관 순례를 테마로 하는 새로운 여행계획을 꿈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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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명화로 찾아가는 세계미술관’을 진행하고 있는 강사 최금희 선생은 그림 인문학 전문강사로 그동안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등에서 예술, 미술사 강의를 다수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최금희 선생도 원래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열린학교 교육프로그램의 참가자였다가 행복열린교실 제도를 통해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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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행복열린교실 제도는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50+세대라면 누구나 지원하여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입니다. 개인에게는 자아실현과 사회활동의 장이 되고 사회적으로는 사장될 사회적 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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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해당 미술관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설명하고,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화를 소개하는 순서로 이어졌습니다. 미술관의 내력과 주변 환경, 미술관과 명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소개하고 또 본인이 직접 방문했던 감상까지 곁들여져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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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특히, 참관했던 5회차 상파울루미술관 순서에는 남미에 오래 거주했던 최금희 선생의 경험 덕분에 우리가 잘 모르던 남미 사회의 생활상까지 더해져서 더욱 생생한 강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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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총 6회로 예정된 ‘명화로 찾아가는 세계미술관’은 1회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 2회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3회와 4회 브라질 상파울루미술관, 5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미술관 순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6회차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의 미술관을 탐방한다고 합니다. 긴 미술관 여행의 마무리를 서울에서 끝내는 것도 꽤 의미 있는 구성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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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는 ‘명화로 찾아가는 세계미술관’을 비롯해 50+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에 참여도 해보고, 또 자신이 가진 특별한 콘텐츠가 있다면 행복열린교실 제도에 도전하여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보람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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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50+시민기자단 최용석 기자 (choiys19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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