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마음과 정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잘 알고 있듯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다.

사망원인 통계로 볼 때 여러 질병에 이어 5위를 차지할 정도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예인들도 어린 나이에 삶을 져버리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자살 원인 80%가 우울증, 정신과 진료는 막연히 두려워

자살을 하는 이들의 80% 정도가 우울증을 원인으로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항우울제 사용룰은 세계 최하위권으로 그만큼 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절한 약물치료만으로도 금세 증세가 호전될 수 있음에도 정신과 병원의 문턱은 높기만 한 것을 알 수 있다.

 

"저 공황장애가 있어요" 자연스럽게 고백하는 연예인들 늘어, 인식도 조금씩 변화

                                                                                               출처: SBS '힐링캠프' 화면 캡쳐

물론 최근 들어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이러한 인식을 바꾸는 데에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방송인 이경규,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이를 치료 받고 있다고 밝힌 것에 이어 정형돈, 정찬우 등

항상 밝게만 보였던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라는 질환을 이겨내고 있는 것을 보며 대중의 인식이 조금은 변하고 있다.

가만히 숨겨야 하는 질병이 아니라, 알리고 도움을 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의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7월 1일부터 정신과 진료비 최대 40% 감소, 경제적 부담도 완화

더불어 지난 71일부터 정책 개편으로 정신과 진료비가 최대 40%가 낮아졌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13.4%치료비걱정 때문이라고 답했던 것을 볼 때,

이러한 정책적인 지원도 정신건강을 돌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팍팍한 삶 속에서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돌아볼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는 때다.

적당한 점검과 치료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나의 정신과 마음의 상태를 돌보고 평온하게 돌보는 것 말이다.

 

하지현 교수의 불안과 짜증에 대한 명쾌한 분석 

                                                                                                                                                           출처: tvN '어쩌다 어른' 화면 캡쳐

특히 더운 날씨, 급변하는 정세에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불안과 짜증 같은 감정은 우리가 미리 잘 살펴보고 다스릴 필요가 있다.

정신의학전문의 하지현 교수는 이 두 감정이 마음의 가난함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한다.

너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열심히 한 데에 좋은 결과가 따르지 않으면 내가 더 노력해야지, 내 그릇을 키워야지 하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노력하고 더 노력하다보니 삶은 고단해져가고 몸까지 영향을 받게 되고, 이것이 다시 스트레스로 돌아오게 되는 악순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미움 받을 용기 필요

 

하지현 교수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열심히 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님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고 완벽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최악을 뺀 차악, 차선을 선택하기를 권한다.

완벽을 포기하고 생각보다 강한 나 자신을 믿고 오늘의 행복을 쌓아가라고 말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오늘 내게 스스로 이 한마디를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9월 18일 화요일, 하지현 교수 특강 "마음부자, 불안과 짜증이 없는 삶"

좀 더 구체적으로 나를 사랑하고 마음부자가 되는 법을 알아보기 위해 하지현 교수의 특강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918() 오후 4시 하지현 교수의 마음부자, 불안과 짜증이 없는 삶이란 제목의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통찰로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주신 하지현 교수님을 모시고

과학적으로 불안과 짜증이라는 감정을 해석하고 이를 다스릴 수 있는 정신의학적 지식을 소개한다.

 

사전 이벤트로 힐링을 선물하는 클래식 기타 연주

강의에 앞서 따뜻하고 다정한 선율로 힐링을 선물할 클래식 기타 연주도 준비되어 있다.

2학기 일상기술학부 <클래식 기타 교실> 박우정 강사(스페인 마드리드 왕립 고등음악원 클래식기타 전공)가 함께 한다.

 

그저 열심히만 살아온 50+세대가 이제는 마음부자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특강에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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