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욜 7월23일에도 어김없이 유리구두 강사님포함 10명이 모였습니다. (곤잘레스님 여름휴가...)
이 날은 그동안 수고해주신 김서현 강사님과의 마지막 수업이 있었습니다.  비록 1분30초 분량의  왈츠 A-Round를 배운 것이지만 7개월이란 짧지 않은 기간동안 머리가 아닌 몸이 체득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왈츠를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정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상대방을 위한 배려가 있었기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화욜 유리구두 수업 전에 길스에서 개최한 전시회도 다녀왔죠. 양파님은 오전에 오후에는 영심님, 붕어님, 호수님, 분도님과 제가 다녀왔습니다. 100여점이 넘는 뛰어난 출품작을 보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알기만 하는 사람) 불여 호지자(좋아하는 사람),
호지자 불여 락지자(즐기는 사람)" 

논어에 나오는 공자님 말씀이 맞더군요.  길스 화이팅!!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