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한 자기이해의 시간…
지혜나눔 6월 금융경제 교육 봉사활동 성료
2025년 6월 23일(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 제7종합사회복지관 2층에서 지혜나눔의 청소년 대상 6월 금융경제 교육 자원봉사 활동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금융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가치를 성찰해보는 자기이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과 봉사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 1부 – “나를 찾는 여행”
이번
교육의 첫 번째 순서는 김옥련 강사의 진행으로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한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TMI 10 키워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해보고, 이어지는
‘삼각형에게
보내는 편지’ 활동을 통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세 가지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강사는 “금융교육의 시작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라며 “자기이해는 미래의 소비와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 2부–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성찰
이어진
프로그램은 정예태 강사의 에니어그램 강의로 진행되었다.
정 강사는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활동 중인 전문 상담사이자, 본 교육에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
방문식 님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타인의 차이를 존중하며 관계를 확장해갈 수 있도록 돕는 강의를 진행했다.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를 기반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까지 함께 참여하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냈다. 자발적으로 함께한 배우자의 참여 또한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 감동을 더한 따뜻한 나눔 – 책 20권 기증
특히 이날 활동에서는 자원봉사자 이정림 님이 자택에서 가져온 20권의 책을 청소년들에게 기증해 감동을 더했다.
이 책들은 이정림 님의 자녀들이 중·고등학교 시절 직접 읽으며 삶의 가치관과 사고 스타일을 형성해온 소중한 추억의 책들로,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한 이 책들이 또 다른 청소년들에게 영감이 되었으면 한다”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해졌다.
? 활동 개요
일시: 2025년 6월 23일(월) 19:00 ~ 21:00
장소: 등촌제7종합사회복지관 2층
참석자: 김옥련, 김태수, 방문식, 엄희정, 이정림, 임호성, 정예태(게스트)
? 참여자 소감
참여자들은 “단순한 경제 개념을 배우는 것이 아닌, 내 삶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자원봉사자는 “강의를 듣는 내내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것을 배운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 지혜나눔 관계자 한마디
지혜나눔 관계자는 “금융경제 교육이라고 해서 숫자나 이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기이해를 통해 진정한 삶의 균형을 잡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니어가 함께 성장하는 통합형 교육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다음 교육은 7월 중 ‘조립과 해체를 통한 PC구조 이해하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