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명(행사명) : 5월 정기모임
■ 일시 : 2025년 05월 30일 18:00~19:30
■ 장소 : 서대문캠퍼스 톡톡회의실 1
■ 참가자 : 회원 6명
■ 주요내용
- 이번 모임의 주제는 후지와라 신야(藤原新也)의 저서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푸른숲, 2011)이었습니다.
- 저자 후지와라 신야는 야쿠자 출신 아버지 밑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부모가 운영하던 여관이 파산하면서 삶의 밑바닥을 경험하게 됩니다.
- 1969년,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도로 떠난 그는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여행가, 작가, 사진작가로서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 그는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구루’로 존경받으며, 냉철한 현실주의자이자 따뜻한 휴머니스트,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립니다.
- 이 책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저자는 이 책의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은 자칫 무미건조한 일상에 숨을 불어넣습니다. 작은 것을 눈여겨보세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사람들의 작은 몸짓을 관찰하고 의미를 부여해보세요. 떠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다른 것을 발견하고, 다른 곳을 상상하게 됩니다.”
■ 평가 및 향후 계획
-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평범한 사람들과의 인연을 다룬 16편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회원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작은 몸짓 하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인격적으로 마주할 때, 우리는 삶의 생생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결국 아무것도 없이 와서 아무것도 없이 돌아가는 삶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게 됩니다.
- 다음 정기 모임의 주제로 선정된 책은 류시화 시인의 『마음 챙김의 시』(수오서재)입니다.
■ 사진(2~4장 정도의 활동 사진을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