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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모임 칠궁,우당기념관 탐방

활동명:6차모임 칠궁,우당기념관 탐방

일시:2020년 10월6일 장소:칠궁,우당 이회영기념관

참가자:허경심 대표외 4인

주요내용

#칠궁: 조선시대에 왕을 낳은 일곱 후궁들의신주를 모신 왕실 사당이다  

원래는 영조가 어머니 숙빈최씨를 기리기위해 지은 사당으로 숙빈묘라 하였고 그 이후 상서로움을 기른다는 의미의 육상이라는  묘호를 올렸고 그 이후 궁으로 격상되어 육상궁이 되었다.  

그후 조선후기 도성안에 있던 다른 왕을 낳은 후궁의 신주를 모신 사당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칠궁이 되었다.  

그 일곱은  

추존왕(왕이 되지 못하고 죽은 이에게 사후에 왕의 칭호를 내리는 것)원종의 어머니이자 선조의 후궁인 인빈김씨의 사당인 저경궁  

경종의 어머니이자 숙종의 후궁인 희빈장씨의 사당인 대빈궁  

추존왕 장조(사도세자)의 어머니이자 영조의 후궁인 영빈 이씨의 사당인 선희궁

순조의 어머니이자 정조의 후궁인 수빈박씨의 사당인 경우궁  

영친왕의 어머니이자 고종의 후궁인 순헌귀비엄씨의 사당인 덕안궁  

영조의 어머니이자 숙종의 후궁인 숙빈최씨의 사당인 육상궁  

추존왕 진종(효장세자)의 어머니이자 영조의 후궁인 정빈 이씨의 사당인 연호궁이다.

이곳은 세계문화유사인 종묘와 더불어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당을 어떻게 짓고 운영했는지 알수있게 해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당기념관

개인이 어떠한 권력에도 종속되지않는 자유와 평등에 기초한 자치공동체를 꿈꿔던 이회영은 선조인 이항복에 이어 8대에 걸쳐 판 서를 배출한 조선최고명문가 자손이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하에이회영선생과 다섯 형제는 평생 호의호식할수있는 부와 권력을 내려놓고 고난의 길을 택하게 된다

전재산을 처분하여 만주로 떠나면서 거기서 신흥무관학교를 만들며 교육과 조선독립을 위해 전 가문이 앞장서게 된다.

독립운동사에 있어 커다란 족적(신흥무관학교 설립과 운영,헤이그 특사파견,고종망명계획,3.1운동참여,의열단 후원,항일 무장독립투쟁을위한 비밀결사단체조직 등등)을 남긴 그의 가문

1910년 가족 60명과 함께 전재산(600억)을 처분하고 오직 대한독립만을 위해 희생한 그의 가문의 마지막은 한분 이시영 초대 부통령(이분 또한 1948년 초대 부통형이 되셨으나 이승만독재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1951년 사임하심)을 제외하고 너무나 비참한 죽음들(아사,처형,행방불명등)을 맞이하게 된다.

이회영 선생님 역시 1932년 66세의 나이에  상하이에서 붙잡혀 모진 고문끝에 뤼순 감옥에서 숨을 거두게 됩니다.

마지막순간까지 전 생애를 통해 몸과 맘을 다바쳐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한 우당 이회영 선생의 기념관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작고 소박한 모습이지만 그의 삶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울림을 줍니다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엇인지 가르켜주는 민족의 큰 스승인 우당 이회영 기념관 탐방을 무거운 맘과 가슴 저림을 가지고 마쳤습니다.  

 

평가및 향후 계획

오늘로 커뮤니티 활동 마지막모임을 마쳤다

커뮤니티 활동은 50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함께하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할정도로 일상과 접해있는 ,무심코 스쳐지나가던 ,수많은 공간안에 남겨져있는 역사속의 인물들과 사건들을 살펴보며 우리 또한 역사를 살아내고 있고 그 속에서 나의 역할과 행보는 어찌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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