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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모임 종묘탐방

■ 활동명(행사명) : 5차모임 종묘탐방
■ 일시 : 2020년 9월24일 10시 20분~1시 30분
■ 장소 : 종묘
■ 참가자 : 허경심대표외 4인
■ 주요내용:본래 서촌에 위치한 우당기념관을 탐방할 예정이었으나 종묘가 9월23일 이후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가 향후 3년동안 많은 부분이 일반관람이 금지된다는 소식에 탐방장소를 급히 변경함

24일 오전에 방문하였으나 다행히 오후부터 관람금지가 시작된다하여 공사전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살펴볼수있었다.

종묘는 종로구 훈정동에 있는 조선시대 역대왕과 왕비,그리고 추존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한 사당이다

조선을 창건한 태조에 의해 1395년 건설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불탄후 광해군에 의해 1608년 중건되었다

불천위에 해당하는 19위의 왕과 그의 왕비들을 모신 좌우길이가 101미터에 이른 우리나라 단일목조건물로는 가장 긴 건물인 정전 

그외의 왕과 왕비를 모시는 별묘인 영녕전 ,

조선왕조역대공신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지내는곳인 공신당 , 

인간의 삶과 생활에 관여하는 일곱신을 의미하는 칠사를 위해 제사지내는곳인 칠사당, 

임금이 제사를 준비하던곳으로 정전 동남쪽에 위치한 재궁

제례때 사용하는 그릇이나 물건 운반기구등을 보관하고 음식을 준비하던 곳인 전사청

종묘에 사용하는 향,축,폐와 제사 예물을 보관하고 제향에 나갈 헌관들이 대기하던 곳인 향대청

종묘제례시에 주악하는 악사들이 대기하거나 연습하던 곳인 악공청

종묘를 지키고 제사를 돕는 낮은 계급의 관리나 노비가 지내던 곳인 수복방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있다.

1995년 종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종묘대제와 종묘제례악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장 선착순30명만 입장가능해서 서둘렀는데 다행히 우리일행외에 두분만 있어 방역수칙 최대한 준수하며 해설사의 설명으로 한시간에 걸쳐 관람했다

■ 평가 및 향후 계획

지난주 살아있는 왕의 궁궐인 경복궁에 이어 이번주 돌아가신 왕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를 둘러보며 인생무상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당대의 왕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 정전봉안과 후대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선조의 봉안 사례를 접하며 역사를 두려워하며 백성을 하늘같이 섬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그리게되었다.

또한 4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잘 보존되어있는 종묘의 모습에서 잘 지켜온 문화유산이 후손들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10월8일 백제한성박물관 휴관으로 서대문형무소로 변경코자했으나 여기 또한 잠정휴관이어서 다음주중으로 다시 장소를 논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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