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명(행사명) : 회원 정기모임, (13차)
■ 일시 : 2020년 09월 13일 15:00~18:00
■ 장소 : 국립산림과학원 (홍릉 수목원)
■ 참가자 : 김남덕 대표 외 회원 11명
■ 주요내용
수목원 탐방
1. 일자 2020년 9월13일 (일) 15:00~18:00
- 장소: 국립산림과학원 (홍릉 수목원)
1)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모임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당초8월말 모임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며 따라서 모임장소 선정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음.
2) 최근 확진자의 증가추세가 꾸준히 감소되는 추세임을 고려 여러 장소를 물색한 결과 국립산림과학원 (홍릉 수목원)이 최적지라 판단되어 모임을 갖게 되었음
3)이번 모임에는 특별히 총무님의 지인인 전)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이신 정영교 박사님께서 안내를 해 주셔서 수목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새롭게 하는 좋은 모임이 되었음
- 일자 2020년 9월16일 (수)
- 장소: 추후공지
■ 기타
입장시 발열 체크
어머... 이게 뭐야?
정 박사님과 조우.
정박사님 설명에 집중! 집중! 또 집중! (학교 다닐때 이렇게 열심히 집중 했으면???......)
10분간 휴식.
정 박사님 설명에 몰입하고 있는 회원님들...
쑥부쟁이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고
누리장 나무꽃
나무에서 누린내가 난다는 누리장 나무 (북한에선 누린네 나무/중국에선 냄새오동/일본에선 냄새나무)
그러나 꽃이 필때는 향긋한 백합향을 풍긴다 함.
정 박사님의 현장 강의
지금은 땡감, 익으면 단감
올 태풍에 건재하며 가을을 익히고 있네요
조재명 초대 원장님 비문
꽃무룻
꽃이 피면 잎이 없고, 잎이 있으면 꽃이 없는......
맨드라미 군락
맨드라미
꽈리
안의 씨를 빼고 입으로 물어 꽈악! 꽈아악! 소리를 냈던 추억의 식물
배롱나무 꽃이 화사하게...... 배롱나무=(목백일홍)
목백일홍
도종환
피어서 열흘
아름다운 꽃이 없고
살면서 끝없이
사랑 받는 사람 없다고
사람들은 그렇게 말을 하는데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석 달 열흘을
피어 있는 꽃도 있고
살면서 늘 사랑스러운
사람도 없는 게 아니어
함께 있다 돌아서면
돌아서서 다시 그리워지는
꽃 같은 사람 없는 게 아니어
가만히 들여다보니
한 꽃이 백일을 아름답게
피어 있는 게 아니다.
수없는 꽃이 지면서 다시 피고
떨어지면 또 새 꽃봉오릴 피워 올려
목백일홍나무는 환한 것이다.
꽃은 져도 나무는 여전히
꽃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제 안에 소리 없이 꽃잎
시들어가는 걸 알면서
온몸 다해 다시 꽃을 피워내며
아무도 모르게 거듭나고
거듭나는 것이다.
[출처] 도종환 / 목백일홍
근처 맛집을 찾아서... (맨뒤의 아저씨는 오늘의 porter, 허 환 선생님)
언제나 모임의 마무리는 즐거운 식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