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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공연

기온이 뚝 떨어진 늦은 오후,

망원동에 있는 한서데이케어센터에서 공연을 했다.

바로 앞서 다른 프로그램을 막 마치신지라 피곤하실텐데도

처음 보는 한무리의 새로운 사람들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맞아주셨다.

다른 곳과는 달리 남자어르신들이 많이 계셨는데 여자분들보다 몸짓은 작으셨지만

시선은 떼지않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공연중 동동이가 어르신주변을 돌아다니며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동동이를 무척이나 사랑해주시고

미아리극장이 있는 위치를 손으로 알려주셔서 공연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다.

미래의 우리 모습도 언뜻언뜻 보면서 이렇게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