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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레 강연 - 2021. 11. 24

북부캠퍼스 커뮤니티 데이가 11월 24일 열렸습니다.

이날 북포레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강연을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30분간 북부캠퍼스 2층 학생회관에서 성혜련, 이경순 두 분 선생님이 수고를 하셨는데요.

일반인은 20여 분이 참석하여 경청했습니다. 

 

먼저 성혜련 선생님이 인사 말씀과 함께 북포레의 비젼 및 2021년 활동사항, 그림책의 의미 등에 대해 소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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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이경순 선생님이 그림책 한 권을 읽어 주었는데요. 다비드 칼리가 지은 <인생은 지금 Now or Never>이었습니다.

 

이 그림책의 남자는 막 퇴직했습니다. 평생 직장 생활을 하느라고 모든 걸 미뤄왔던 남자는 지금 당장 뭔가를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살림만 하면서 조용히 지내왔던 아내는 주저주저합니다. "오늘은 말고."라고 거듭해서 대꾸하네요. 아내의 반응에 화가 나서 다 때려치우라고 할 것 같지만, 이 남자는 무던히도 속이 깊습니다. 아내의 부정적인 생각이나 우유부단함을 다 들어 주면서도 자기의 의지를 피력합니다. 인생은 오늘이라고, 자꾸 미루다가 시간이 다 가버린다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자고... 남자는 마침내 아내 설득에 성공하지요. 둘은 이제 함께 행동하고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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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50+세대는 이제 인생 후반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이 던지는 메시지처럼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장년들은 모든 것을 뒤로 미루는 것보다 오늘에 충실하고 오늘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살아가야겠지요.

CARPE DIEM이라는 말도 있지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자는 이야기이지요. 중년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삶을 관조해 나가고 지혜를 얻어도 좋겠지요.


이날 강연에 참석한 분들은 그림책의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림책의 매력에 한껏 빠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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