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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포레 모임 - 2021. 8. 30

일시: 2021. 8. 30() 09:30-11:30 

 

장소: 북부캠퍼스 모임방 1

 

참석자: 김현진 진재희 이경순 소혜원

 

북포레는 처음으로 대면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4 단계 여파로 회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 모임을 열어야 했습니다

모임방 1에는 4명의 회원이 모였는데 회원들이 각자 책 한 두 권씩 소개하면서 읽어나가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모임에 소개된 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영국 작가 찰리 맥커시의 작품

작가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고 책장 어디를 펼쳐도 괜찮을 책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소년과 두더지와 말이 길을 건너 가면서 삶을 대화로 풀어 나가는 그림책

"난 아주 작아" 두더지의 말에, "그렇지만 네가 이 세상에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야"라고 말하는 소년

이런 인상적인 대화가 책에 수도 없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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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해녀입니다 – 

고희영 다큐 감독의 글을 가지고 스페인 출신 화가 에바 엘머슨이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책

제주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제주 해녀 3대의 삶을 담았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라는 할머니 해녀의 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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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때 

지우 작가의 그림책

머리카락으로 우리의 인생을 담은 독창적인 내용을 담았다.  

나는 한때 친구들과 산과 들에서 노는 게 일상이었다.’ 

당신의 한때는 어떤 게 떠오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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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온다 – 

이수지 작가의 신간 그림책.

비발디 사계 "여름" 음악과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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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와 일흔일곱 난쟁이 – 

이탈리아 작가 다비드 칼리의 글과 프랑스 작가 라파엘르 바르바네그르의 그림이 어울리는 그림책

백설공주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유쾌한 반전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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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멈출 때

샬로트 졸로토 Charlotte Zolotow가 글을 쓰고 스테파노 비탈레 Stefano Vitale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

철학적인 향취를 풍기는 책으로, 글은 시처럼 흘러가고 그림은 이국적이면서도 동양적인 향취를 불러일으킨다

이 세상에 완전히 끝나는 것 없단다. 다른 곳에서 시작하거나 다른 모습으로 시작한단다.” 

라는 엄마의 지혜로운 대답처럼, ‘에도 다음이 있다는 삶의 지혜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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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갱 아저씨의 염소 –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을 가지고 에릭 바튀가 그림을 그렸다

강렬한 원색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미래가 불확실하고 위험하지만 자유와 꿈을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구속 받더라도 안정된 삶을 택할 것인가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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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온라인 (915일 오전 10)으로, 대면 (927)으로 각각 모임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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