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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어이 주물씨, 왜 목형씨]

■ 활동명 : 회원 개별 문화행사
■ 일시 : 2020년 10월 26일 12:00~14:00
■ 장소 : 세종 문화회관 미술관1관
■ 참가자 : 김은수
■ 주요내용 : HYPEBEAST전시 기사 발최
     1.본 사진전은 배민과 세종문화회관, 그리고 사진가 MJ KIM(본명 김명중)이 손을 잡고 ‘을지로 공업소 거리’ 장인들의 삶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이다. 이는 배민이 지난 10월 9일 한글날 발표한 ‘을지로10년후체’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도시와 사람, 글자에 관한 관계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준비되었으며, 사진은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전속작가로 유명한 MJ KIM이 맡아 약 1년 간 을지로 공업소 골목과 그곳에서 만난 장인 서른세 명의 모습을 담았다.

 

   2. 전시를 통하여 공개하는 모든 사진은 ‘아날로그’ 방식의 필름 카메라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MJ KIM은 철공소 장인이 매일 같이 직접 손으로 쇠를 깎고, 흙을 모아 주물을 만드는 작업과정을 보고 촬영 기법 역시 ‘아날로그’로 접근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1백년 가까이 된 대형 카메라에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촬영한 공업소 장인의 인물 사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바래지고, 인물의 상도 조금씩 사라지는 효과는 을지로 장인들의 외면과 내면을 강인하면서도 부드럽게 드러낸다.

   3.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크리에이티브부문장은 “지난해부터 을지로체와 을지로10년후체를 개발하며 성장과 쇠퇴, 부활을 반복하며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해온 을지로라는 공간에 주목하게 됐다”며, “8년 전부터 우리 주변 곳곳의 간판을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한 우아한형제들의 서체가 서체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우리 도시와 사람에 대한 관심과 논의를 일으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평가 및 향후 계획
   - 멋부린 연출 따위 없는 담백한 인물 사진들, 다정한 글씨체. 그 분위기와 뭔가 뭉클함은 말로 다 옮기기 어렵다. ​역시...언제나 최고의 감동은 사람. 사람이고 현실이다. 문화활동이 빈약한 한해 였지만 그래도 최고의 전시회였음

   - 커뮤니티 회원은 물론 주위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었으나 사전 예약에 의한 입장인원 제한에 짧은 전시기간으로 추천이 어려운것이 아쉬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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