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정모 후기
■ 활동명 : 54회 정모
■ 일시 : 2023년 7월 29일(토) 21:00~22:30
■ 장소 : 구글Meet
■ 참가자 : 장필규 대표 외 4명
■ 주요내용
- 독토 : ‘어느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저자: 정상훈 (유남열 샘)
서울의대 졸업, ‘행동하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 해외 구호활동가
1. 아르메니아 활동 : 다재내성 결핵 환자 치료
2. 레바논 활동 : 시리아 난민 치료
3. 시에라이온 활동 : 에볼라 환자 치료
큰아들에게 편지쓰는 형식.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어떻게 하면 죽을 수 있을까?’
자살의 구체적인 방법에 몰두하기도.
이때 40세 어느날 '국경없는의사회' 지원하게 됨
죽어가는 환자 지켜보기만 하는 힘든 상황. 치료제가 없이 격리
수많은 죽음들, 그것은 거울이었다.
죽을 운명인 우리, 죽어가는 이들이 있고 그들을 돕는 내가 있었다.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그 질문조차 함께 사라졌다.
나는 남은 생을 현장의 파티마타가 되어 ‘우리’가 되어 살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이 죽음이라는 운명, 한계선을 돌파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아르메니나, 레바논, 시에라리온 그리고 대한민국의 쪽방촌,
엄마의 몸과 내 마음, 어디에나 아픔이 있다.
아픔이 나에게 길을 보려주리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아, 부디 행복하고 편안하여라’
■ 다음 모임 안내
- 제목 : 청와대 관람 (55회 정모)
- 일시 & 장소 : 2023년 10월 2일(월) 오전 11시, 경복궁 북쪽 신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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