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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를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의 여운

깊어가는 가을, 갈수록 커뮤니티의 진지함이 묻어나는듯 하다. 대표께서 포커스는 글을 늘어 놓는것이 아니라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문학적으로 남다른 멧세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풍경에 감정을 더하는, 즉 풍정을 담을 수 있을때 더욱 좋은 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써고 또 써도 어려운게 글이다.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듯 하다.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쓰기 위해서는 설명보다는 묘사 라는 말씀을 다시 새기면서, 오늘 커뮤니티에서 발표한 작가들의 글을 읽고 또 읽어 보았다. 연경희 작가의 맨발, 정창기 작가의 성묘 가는 길, 전영길 작가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쨘한 여운이 남고 행복감이 밀려드는것은, 아마도 좋은 분들 곁에 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일것. 창 밖의 가을 하늘을 쳐다보니 유난히 맑게 보인다.. 심호흡을 가다듬고 슬며시 의자를 당겨 책상에 앉아본다. 

전체댓글수 (1)

  • 정창기

    여러 작가들의 수필을 늘 첨삭해주시는 방 대표 와 회원들 덕분에 글쓰기가 즐겁습니다. 항상 좋은 첨삭 부탁드립니다.

    2019-09-22 13: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