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1998년 창단되었습니다. 본 극단은 '신체의 움직임'과 '오브제'의 역학적인 관계를 극적인 언어로 환유하여 새로운 언어를 고안해내는 작업을 합니다. Jacques Lecoq (자끄 르꼭)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임도완의 '건축적 움직임'이라는 기치 아래 인간의 행동과 움직임, 그리고 원소와 물질, 색깔, 빛 소리의 시공간과 리듬을 연구하여 새로운 텍스트를 창안해 냅니다.
극단의 대표 작품으로는 <보이첵> <하녀들> <휴먼코메디> <한여름밤의 꿈> <카프카의 소송> <굴레방 다리의 소극> 등이 있습니다.
시놈시스
<농촌총각과 우렁각시>는 2가지 반가면극으로구성된 코미디극입니다.
재채기
2018년 한국마임 페스티벌을 출발로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 프린지, 신나는 예술여행 등 여러 지역에서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감기에 걸린 한 남자. 러브레터를 받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여자. 공원 벤치에서 만난 낯선 남녀에게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
우렁각시
본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극중극 "피라머스와 티스비"을 우리나라 구연동화 '농촌총각과 우렁각시'로 각색한 것입니다. 내용은 동네 사람들이 큰 상금이 걸려있는 마을 축제에 '농촌총각과 우렁각시'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과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코미디입니다. 공연에 사용하는 가면은, '봉산탈춤'에서 사용하는 '온 가면'에 이탈리아 전통 가면극 '꼬메디아 델 아르떼'의 '반 가면'의 특성을 접목해 새롭게 창작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으로 '한여름 밤의 꿈'을 우리 전통의 이야기로 각색하여 공
연한 것의 일부, 극중극만 발췌한 것입니다.
전체댓글수 (1)
박수영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공연을 처음 관람했습니다. 보통의 연극들과는 달리 , 신체의 움직임과 오브제의 역할을 배우가 코믹하게 이끄는 것이 특징적이어서 신선했습니다. 해외에서도 공연을 많이 했던 팀을, 신도림역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습니다~
2024-09-01 11: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