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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정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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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명(행사명) : 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 일시 : 2025년 6월 30일(월) 15:00~17:00


■ 장소 : 강서50플러스센터 2층 커뮤니티실 4번 방


■ 참가자 : 박선화, 박문경, 김영희, 송미연, 송영실, 한효진


■ 주요내용
   - 박문경 님이 기성시 조사, 발표

     @ 김지하 시인

        본명: 김영일

        1941년 전라남도 목포 출생

        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1969년 <시학> 에서 시 <황톳길> 등을 발표하여 등단

        1970년 <오적>을 발표하여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

        1975년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에서 수여하는 '로터스상' 수상

        1981년 국제시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위대한 시인상' 수상

        1981년 브르노 크라이스티 인권상 수상

        2002년 제14회 정지용문학상 수상

 

        - 오적 -

        

        시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

        내 어쩌다 붓끝이 험한 죄로 칠전에 끌려가

        볼기를 맞은 지도 하도 오래라 삭신이 근질근질

        방정맞은 조동아리 손목댕이 오물오물 수물수물

        뒤는 자꾸 쓰고 싶어 견딜 수가 없으니, 에라 모르것다

        볼기가 확확 불이 나게 맞을 때는 맞더라도

        내 별별 이상한 도둑 이야길 하나 쓰것다.

        <하략>

    

        이 시는 1970년 5월 <사상계>를 통해 '담시'라는 독창적인 이름으로 발표되어 

        파문과 물의를 일으키며 김지하라는 이름을 세상에 널리 알린 작품이다.

        이 시는 일제 강점의 암흑기 속에서 쇠잔하고 소실되어 버린 민족의 가락을 되찾아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는 분명한 목적의식 아래 씌어졌다. 

 

    - 박연준 산문 <쓰는 기분> p47~p55

      '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시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거죠?'


   - 자작시 발표

     송미연<그림자>, 박문경<52년 전 첫걸음>, 김영희<능소화 2.>, 송영실<오늘도 저기압>

     한효진<대화>, 박선화<유산>, 

     


■ 평가 및 향후 계획
   - 다음 기성시 준비는 김영희 님입니다.

 

 

 

 

전체댓글수 (1)

  • 송미연

    무더위를 시로 잘 극복하며 지내보아요.~~^^

    2025-07-05 19: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