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월 어느 날, 우연히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나의 돌봄이야기 수기공모전’ (영등포50플러스 센터 돌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제목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돌봄이라는 말이 왠지 남의 이야기 같지 않고 내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아서였습니다. 수기공모전의 내용을 읽고 나니 늘 부딪히는 돌봄의 고민과 힘듦이 나만의 어려움은 아니었나보다 하고 치매로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글로 당선이 되었죠. 치매 어머니를 돌봄에 있어 겪는 어려움과 정신적 힘듦을 공유하고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준 영등포50플러스 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등포50플러스 센터에서의 지원으로, 비록 어머니의 치매가 심해져 여행은 못 갔지만, 가족들이 알차게 즐길 수 있었던 마음 따뜻한 식사 시간을 누릴 수 있었고, 나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아 행복하고 고마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돌봄지원을 해 주신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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