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보드에 관심도 많았고, 배우고 싶었어요!

언젠가 보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본 기억도 있고 해서 알아보다가 영등포 50 플러스에 보드 동아리가 있다는 말을 들었지요.

그 보드 동아리가 마시멜로 브레인 이라는 것을 몰랐던 거에요!!

하지만 어디에서 하는지도 몰랐고, 지금 하고 있는 줄도 몰라서 사무실에 찾아가서 확인을 해보고는  메모를 남기고 화요일을 기다렸답니다!!

처음 온 저를 반갑게 맞아 주셨고, 특히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여러 명 있어 더 반가웠지요~^^

매주 화요일이 되면 모이기 전부터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얼굴 보는 재미에 일찍 서두른답니다.

처음에는 고교 친구 현숙이와 모든 일정을 같이 했지만, 일이 생겨서 지금은 명희 동행하면서 화요일엔 무조건 오려고 일정을 맞추고 있어요.

얼마 전에 명희는 부모님 기일에도 동아리에 들릴 정도로 푹 빠졌답니다~^^

역시 줌마 들이라 가방에서  감자 찐 것도 꺼내고, 명희는 강원도 옥수수를 삶아 오고, 옛날 과자..등등 이야기와 보드와 먹거리가 더 풍요롭게 만들지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처음 왔다고 김밥을 쏘는 회원도 있어서 여고생들처럼 그 와중에 손가락  포즈도 만들어 사진도 찍고 어느새 마음은 여고생으로 돌아가지요!!

 

그러던 중 아직 신입생이지만, 영등포 50 플러스에 커뮤니티 체험 행사가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어요.

회원 언니들의 배려로 먼저 체험을 하게 되었지요~~

예쁘고 알록달록한 털실로 수세미를 떠보고, 체험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느라 바빴어요~^^

아쉽지만, 뽑기를 해서 6등 상품으로 메모지를 선물 받기도 했고요~ 

마시멜로 동아리 회원이 되어 커뮤니티 행사도 해보고, 보드 동아리의 즐거움을 흠뻑 즐기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일찍 온 회원들이 쌓아 놓은 보드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고요. ~~!! 

요즈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보드 게임 동아리에서 찾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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