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1월을 맞아 지역내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전을 지원하는 ‘미래설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이하 50플러스센터)'에서 오는 31일까지 ‘미래설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40~60대 중·장년 구민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여의도복지관에 위치한 50플러스센터는 50·60대 중장년층을 위해 노후설계, 재취업, 여가생활, 사회공헌활동 등 제2의 인생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1~18일 주 2회 화·목요일 오후 2~6시에 진행되며 ▲제2인생설계 ▲자원봉사활동 ▲비영리단체(NPO)에 관한 모든 것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40~60대는 오는 31일까지 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한편 50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인생이모작교실 ▲경력개발워크숍 ▲행복열린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매월 600명의 넘는 이용자가 상담을 받고 프로그램을 수강할 만큼 중장년층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노후설계를 돕고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센터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판삼아 중장년층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 후반전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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