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아기들 키우느라 힘든 시간이었는데 일을 하면서 성취감도 생기고 이렇게 일함으로 삶에 뭔가 활력이 되는 하루가 되고 시간에 쫒기지 않는 것도 좋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회사나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

 

갑자기 무슨 소린가 궁금하시죠? 김다현 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4050인턴십(파트타임)사업 참여자(2024. 8. 5.~ 10. 31.)인데요

이 사업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채용을 위한 기업이나 단체를 모집하여 중장년 세대의 경험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서울런4050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사진1.jpg ▲ ⓒ 서부캠퍼스

 

 

사업에 참여한 다현 님의 활동처는 고위드코퍼레이션이라는 국내 화장품유통 및 수입화장품 병행수입회사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및 오프라인 공동구매를 

주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곳이었는데요. 활동 종료 후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육아를 병행하며 일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일본 인플루언서와 컨택하여 온오프라인 미팅을 성사시키고 11월에 1, 12월에 6건 프로젝트 진행 예정이라는군요.

 

김다현 님은 코로나 전까지 국내 인바운드, 일본 아웃바운드 가이드로 근무, 코로나와 육아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가 지인소개로 4050인턴십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 간 사이에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었던 것, 일본어를 계속 사용하며 이전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이라 너무 좋았다고 

해요.

 

그녀의 이야기 궁금하시죠? 자신을 아기 둘 키우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소개한 김다현 님은 지인분이 아기들 키우느라 아무 일도 못하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으니 한번 지원해보라고 4050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준 것이 지원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2.jpg ▲ ⓒ 서부캠퍼스

 

 

김다현 님의 이야기 직접 들어볼까요?

- 아기들 보내 놓고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시간이 뭔가 막 촉박하거나 이런 게 없이 그냥 딱 제가 혼자 있는 시간에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아기들 키우느라 힘든 그런 시간이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성취감도 생기고 이렇게 일함으로 해서 뭔가 좀 활력이 되는 하루, 시간적으로 그런 것들이 너무 좋았고 뭔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회사나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저에게도 재미있는 일이었고요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일본어를 쓰면서, 일을 하다 결혼으로 인해 경력 단절된 분들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몇 시간만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일을 하고 소소하게 경제에 도움도 되고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애로사항이라면 주어진 일이 있는데 회사에서는 이제 시간이 모자라서 집에서 해야 되는 경우. 어느 정도 회사에서 하고 마무리해야 할 때 일을 완성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집에 와서 마저 했는데 집중적으로 일을 좀 해야 될 시기가 있었을 때 제가 빨리 끝내고 싶어서 하는 것 정도? 근데 그건 제가 좀 일을 빨리 진행시키고 싶어서 한 것도 있어서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묻자

- 일본어로 뭔가 일을 조금 더 이어서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좀 더 크게 생겨서 이런 쪽으로 일을 좀 찾거나 더 해볼 생각이 있어요
어쨌든 이것도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마련해준 기회잖아요. 이런 게 좀 더 많이 홍보가 돼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지인이 안 알려줬으면 몰랐을 거예요. 이런 거 자체가 있다는 것도 생각을 못했고 쳐다볼 생각도 못했거든요.

이런 인턴십 같은 좋은 정보가 많이 알려져서 저 같은 사람이 지원하고 이렇게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홍보가 좀 많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개인적으로 4050인턴십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너무 좋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일을 하면서 이런 활동을 하게 되어 참 좋다는 생각을 자주 했거든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활동처인 고위드코퍼레이션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저와 같이 육아를 하시거나 파트타임 활동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김다현 님은 인턴십 참여를 계기로 앞으로 활동에 대한 목표도 생겼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쳤는데요. 용기 내어 도전한 그녀에게 박수를 드립니다

중장년 활동(일자리)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면 링크(https://50plus.or.kr/swc/index.do)에서 확인하세요.

 

 

 

홍보서포터즈 정용자(jinju1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