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캠퍼스 1층 까페 있는 미미존에 환.생.플러스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일주일 간 그동안 생태 탐방한 내용을 사진으로 담아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탐방하면서 주위에서 흔히 보았던 식물들부터 이름을 알아가고자 이름 붙이는 것부터 시작하였으며 생태 탐방 선생님으로부터 피드백 받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담양의 가사문학과 연계하여 조선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정원인 소쇄원에서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엿보이는 아름다운 정원을 탐방하고 대나무숲과 정자문화 등을 볼 수 있는 시가문화촌으로 구성되어있는 죽녹원을 거닐었습니다.

코로나19로 망설였던 계획을 드디어 실천하였다. 다행히 우리가 가고자 하는 장소는 거리 두기 1단계라 8명 모임 가능과 또 코로나 백신 1차 맞으신 분들이 몇몇 분 계셔서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떠났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티켓을 사면 순천만 습지까지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국가정원에서는 수 많은 꽃들과 이야기했고 순천만 습지에서는 한없이 펼쳐져 있는 철 이른 갈대와 습지를 내려 보다가 왔다. 그 어떤 말도 필요 없는 그냥 '감동'이었다.

지난해 가을 시흥 갯골 생태공원을 다녀와서 여기는 우리 환.생. 플러스멤버들과 꼭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5인 이상 모임이 허락되지 않아서 강사님 포함 4인이 갔었지만 코로나가 끝나면 회원들과 다 함께 꼭 다시 찾고 싶은 장소 입니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2012년 국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평소에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었는데 청계천 복원 시 관계자였던 두 분을 모시고 식물탐방에 덧붙여서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한 설명은 코로나때문에 함께하지 못하였던 화원님들께 미안한 마음 까지 들었습니다. 한강까지 이어지는 청계천의 반정도만 둘러보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나머지 부분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4차 생태탐방모임에서 있었던 알고 있었던 내용들과 새로왔던 내용들에 대하여 토론하고 좀더 추가해서 알아야 할 식물들에 대하여 선생님의 설명과 피드백 들음.

코로나19로 입장이 통제되었던 주제원(온실과 주제정원)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조정되면서 운영을 재개하여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회원 각자하는 일들이 있어서 참석이 저조했지만 적은 인원으로 알찬 배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2차모임에 대한 피드백과 4차 생태탐방에 대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