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이야기를 담은 펜 드로잉 학습자 홍광희 님의 작품 영천시장 골목책방입니다.

코로나19감염병이 불러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독서량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소설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20~30%가 늘어'  났다고 놀라워들 합니다.

도서관도 오랫동안 문을 닫았고 서점에서 책을 직접 만지고 골라보는 일도 꺼려지다보니 

인터넷서점을 통한 도서 구매가 늘었지요.

 

헌책방에서 누군가의 손때 묻은 책들을 뒤적이며 시간 여행을 떠나던 일들이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골목서점은 문을 연 지50여 년이 넘은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명물 헌책방입니다. 

서리가 내리고 찬바람이 불면 골목골목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질 때,

영천시장에서 뜨끈한 칼국수도 먹고 달콤쫄깃한 명물 꽈배기도 사 먹고 책방에도 들러보세요. 

꼭 골목서점이 아니더라도 동네에 있는 작은 책방 어디든 찾아가보세요. 

11월 현행 도서정가제 재검토를 앞두고 동네책방은 생존 위협을,

작가들은 '건강한 책 생태계가 위협받아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독자의 몫이 될 것'이라 호소하는 요즘. 

책을 사랑하는 당신의 발걸음이 분명 큰 위로가 될테니까요.

 

서대문50플러스센터 작은 도서관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11에는 작은 책모임과 북 코디네이터들이 준비한 다양한 북 큐레이션 전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감기에 잘 듣는 따뜻한 책 처방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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