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서대문구 홍제역 일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벽화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파견 예술로(路) 활동가들이 주민과의 토론을 거쳐 완성한 협업 작품을 지난 11월 24일 유진맨숀 관리사무소 외벽에 부착하고,  25일에는  작품 설명회도 열었습니다.

 

 

11월 25일 유진맨숀 관리사무소 옆 놀이터에서 열린 벽화 작품 설명회 

 

이번 벽화 제작에 사용한 스트링 아트(string Art) 기법은 줄(String)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선들이 수많은 접점과 곡선을 만들면서 작품을 형상화하는 예술 형태입니다. 스트링 아트 <해바라기>는 센터 뒹굴뒹굴 마루방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금속 타공판에 한 올 한 올 색색의 실들을 엮어 작품을 완성한 후, 관리사무소 외벽에 부착했습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지난 10월 7일 벽화 제작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리사무소 외벽 도색과 놀이터 바닥 모래 보강 작업을 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스트링 아트 작업에도 함께 했습니다.

 

이수빈 센터장과 청년 예술가들이 센터 내 뒹굴뒹굴 마루방에서 스트링 아트 작업을 하는 모습.

 

 

"3천여 개 나사와 실을 활용한  스트링 아트(String Art)로 제작된 벽화 <해바라기>가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유진맨숀 주민 그리고 주변 육교 보행자와 유진상가 주변을 지나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