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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활동명(행사명) : 미미독서회 정기모임
■ 일시 : 2025년 04월 25일 18:00~19:40
■ 장소 : 서대문캠퍼스 톡톡회의실 1
■ 참가자 : 회원 5명
■ 주요내용
   -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를 각자 읽고 와서 감상을 나눔

   - 다음은 책 내용 중에서 동양화와 한시를 비교하여 표현한 구절

 

“먼 곳에 있는 물에는 물결이 없고, 먼 곳에 있는 산에는 나무가 없으며, 먼 곳에 있는 사람은 눈이 없다. 말하고 있는 사람은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고, 듣고 있는 사람은 두 손을 마주 잡고 있다.” 서양화와 달리 동양화에서는 화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원근법이 발달하지 않았다. 화가는 얼굴 윤곽만 그리고, 강물 물결을 그리지 않음으로써, 나무 없이 산의 희미한 윤곽선만 그려 놓음으로써 멀리 있는 풍경을 표현했다.

화가는 그림 속에 자기의 진실한 마음을 담아야 한다.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아무리 사진처럼 똑같이 그린 그림도 죽은 그림이 되고 만다. 그런 그림은 가짜다. 시인도 마찬가지다. 시인은 눈앞에 보이는 사물을 노래한다. 그런데 그 속에 시인의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아무리 표현이 아름다워도 읽는 사람을 감동하게 할 수 없다


■ 평가 및 향후 계획
   - 다음 정기모임은 아래 책을 읽고 와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함

 

후지와라 신야(2011).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서울: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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