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전문가 양성과정 안내 ⓒ 서초50플러스센터
실습 중심 일 연계 프로그램, 화훼전문가 양성과정
현대사회는 복잡하면서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위해 애완동물을 기르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화훼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생활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것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화훼를 기르는 것이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과 비슷한 심리적 효과를 제공한다고 한다. 꽃을 돌보는 행위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도모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서초50플러스센터에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 과정은 지난 9월25일 서초50플러스센터와 한국화훼협회의 업무협약체결을 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중장년을 위한
화훼관련 프로그램 및 전문교육 개발과 화훼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전문 화훼종사자로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초50플러스센터가 위치한 서초구는 전통적으로 화훼와 인연이 깊은 곳이며, 양재동에는 전국 최대 꽃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 화훼전문가 양성과정 수업 장면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향후 화훼전문 종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초석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은 화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중장년과 화훼종사자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의
특징은 실습 중심 일 연계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한국화훼협회와의 업무협약 내용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이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향후 한국화훼협회 소속의 화원에서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실질적인 일 연계가 되는 것이다.
그 후 경력과 경험이 쌓이게 되면 전문 화훼종사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은 총 4기수로 진행되는데 2회의 이론교육과 2회의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과정에는 수많은 지원자들 중 12명의
수강생이 선발되어 참여하고 있다.
2회의 이론교육과 2회의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져
지난 10월17일에 있었던 1회 차 수업은 한국화훼협회 임육택 회장의 강의였는데 화훼 기르는 방법의 기초 및 화훼농원 업무 필요 사항을 포함한
화훼업무 전반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2번째 이론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농촌진흥청 평가위원이며 한국화훼 육성 계통 전문 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한국화훼협회 정현숙
부회장의 이론교육이었다.
농원 병해충 진단 및 방제, 화훼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이어서 실습활동 안내 및 OT가 있었다.
2회의 이론 강의에 이어 3회와 4회는 현장실습이다.
용인시에 위치한 안개종묘농장에서 화훼를 키우는 과정을 직접체험하고, 화원에서 판매하는 방법 및 팁을 학습하게 된다. 이 실습과정은 향후
파트타임 연계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과정의 수강생인 OOO 씨(서초구 내곡동)는
‘평소 취미삼아 집 발코니에서 조그만 화분을 가꾸면서 전문적인 화훼 재배법을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서초50플러스센터에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이 생겨 바로 지원하였는데 다행이 뽑히게 되어 기쁩니다. 화훼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으며, 앞으로 화훼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예비 화훼 전문가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용인시에 위치한 안개종묘농장에서 화훼실습
<실습한 내용과 사진과 보완>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 화훼전문가 양성과정 담당 배종문 PM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이 과정을 기획자이며 담당자인 서초50플러스센터 배종문 PM은 ‘서초50플러스센터는 이번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을 계기로 더 많은 중장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중장년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한다.
홍보서포터즈 김덕출(kimch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