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역량강화교육 수업 장면 ⓒ 서초50플러스센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는 서오플 강사단

최근 중장년층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면서 강사활동이 하나의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자체, 기관 단체 등에서 많은 강좌들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40대 이상이 되면 누구나 남들보다 잘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 잘하는 무언가를 남에게 전달하는 것이 강사의 역할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거나 개발하지 않아 진흙 속의 진주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내 안에 있지만 개발되지 않은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주는 멋진 과정이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바로 서오플 강사단 5기이다. 

‘서오플’은 ‘서초50플러스센터’의 약자로 4기까지는 B.T.S(Best Teacher of Seocho)강사로 불리다가 이번 5기부터는 ‘서오플 강사단’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고 그 내용도 업그레이드하였다.

B.T.S 출신 강사들은 서초50플러스센터, 서초구IT교육센터 및 관내 복지기관에서 활발한 강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전문강사로 성장하고 있어 

서초50플러스센터가 서초구의 강사훈련소로 정평을 얻고 있다.

 ▲ 강사역량강화교육 수업 장면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이 프로그램은 강사를 꿈꾸는 만40세부터 60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강의를 해본 적이 없지만, 강사의 꿈을 가진 사람,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나누며 더 성장하고 싶은 사람, 나만의 콘텐츠를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이 그 대상이다.

지난 8월부터 9월 중순 사이에 서류접수, 9월 말 서류 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여 2.5대 1의 치열한 경쟁으로 총 18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예비강사들에 대한 특별한 혜택

 ▲ 서오플 강사단 향후 일정 안내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서오플 강사단에 제공되는 혜택도 상당하다. 총 7회기로 진행되는 강사 역량 강화교육은 기본이며, 강사단 자체의 그룹스터디를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특강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내년도 센터 내 오프라인 강의 기회 제공과 타 기관 강사활동 연계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강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서오플 강사단

이번 강사단에 선발된 예비강사들의 경력도 다양하면서 화려하다.

오랫동안 경매업에 종사한 사람, 금융권 경험을 통한 재무설계 콘텐츠를 가진 사람, 문학적 재능을 보유한 사람 등이 있으며, 공간 디자인 및 

바이올린 재능 보유자 등도 있어 향후 강의의 다양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중 앞에서 본인의 경험과 통찰을 알리는 것이 강의이다.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강사와 수강생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강사 역량 강화교육이 필요하다. 그것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서오플 강사단이다.

서오플 강사단 5기 참여자인 이정록씨(60세)와 인터뷰를 해보았다.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오플 강사단 5기에서 디지털드로잉 분야 강의를 준비하는 이정록입니다.

-서오플 강사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늘 저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이나 공부한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던 저에게 서오플 강사단 5기 모집 공고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오플 강사단 5기에서 어떤 것들을 배우고 계시나요?

: 서오플 강사단 5기 강사 역량강화교육에서는 예비 강사들에게 강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과 갖춰야 할 것들 그리고 어떤 강의가 유익하고 좋은 

강의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강의가 계속되면서 그냥 막연했던 강사와 강의에 대한 생각이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리되고 있고 아마도 이 과정이 끝날 때쯤이면 강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실력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을 것이고 저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서오플 강사단 5기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알려주세요.

: 이번 교육을 통해 반드시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은 제가 좋아하고 자신있는 디지털 드로잉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서초 50 플러스 센터에서 강의를 

개설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디지털 드로잉을 하고 싶은 많은 분들과 함께 삶과 인생을 디지털 드로잉에 담고 싶습니다.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되는 강사 역량강화교육

 ▲ 강사 역량강화교육 수업 ⓒ 서초50플러스센터

서오플 강사단 대상의 강사 역량강화교육은 50플러스재단 앙코르 전직 지원 전문강사이며 더쓰임라이프연구소 대표인 이난영 강사가 진행한다.

총 7회기로 진행되는데 1회기와 2회기에서는 강의 구성법, 강의 계획서 작성법 그리고 강의 구조화, 협업 계획안 제작법 등을 익히게 된다.

 ▲ 강사 역량강화교육 수강생들의 토의 결과물 ⓒ 서초50플러스센터

이 과정은 팀별 작업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며 향후 팀워크 강의에도 큰 도움이 된다. 팀당 3~4인으로 구성하여 총 4개팀이다.

기자가 방문한 10월 18일 수업은 3회 차로 그룹워크 시간이었다. 팀별로 강의 계획안 작성 실습과정이었다.

 ▲ 수강생들의 강의 계획서 작성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각자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잘 녹여서 하나의 강의로 만들어 내는 것인데 치열한 토의와 토론을 거쳐 최상의 강의가 탄생된다.

토론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보유한 재능과 지식을 탐색하게 되면서 본인 콘텐츠도 확장되거나 성장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4회 차에서는 팀별 계획안 발표와 담당 PM의 강의 피드백이 있다.

5회 차와 6회 차에서는 이난영 강사의 강의 대상자 분석법과 강의 내용 구성법을 배우게 되며 이것을 잘 표현하는 파워포인트 제작법도 익히게 된다. 매 회 차 

4시간의 넉넉한 시간이라 충분한 역량 강화가 이뤄지게 된다.

마지막 7회 차에서는 강의 시연을 하고 피드백을 받으면 이제 강사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이 끝나게 되면 센터에서는 각자의 콘텐츠 강의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내년 1월 센터의 유튜브 채널에 송출할 계획이며 12월 오프라인 강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 오리엔테이션 진행 사진 ⓒ 서초50플러스센터 

이 과정을 기획자이며 담당자인 서초50플러스센터 송승현 PM은 ‘이 과정의 특징은 여러 분야의 콘텐츠를 잘 녹여서 하나의 과정으로 만드는 융합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향후 강사들의 강의를 듣게 되면 조각 지식이 아닌 종합 지식을 익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7주간의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되면 강의 경험이 없었던 분들도 훌륭한 강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서 시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이 과정을 더 확대하여 

풍성한 콘텐츠와 강사진을 구축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전문강사의 꿈을 한발 한발 키워나가는 서오플 강사단 5기 예비 강사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점차 교육과정의 폭과 깊이가 확장되는 서초50플러스센터에 응원을 보낸다.

홍보서포터즈 김덕출(kimch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