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커뮤니티 초대 교육 - 라인댄스 입문 마스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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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_라인댄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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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춤추며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


음악이 흐르자 수많은 발이 한 박자에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틀려도 괜찮습니다. 처음이니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몸이 먼저 기억합니다. 웃음이 번지고, 어느새 어깨가 들썩입니다. 이것이 라인댄스의 첫인상입니다.

지난 2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강서50플러스센터 2층 싱글벙글 다목적실에서 '라인댄스 입문 마스터 과정'이 열리고 있습니다.

4주, 총 8시간에 걸쳐 기본 스텝부터 차근차근 익히는 이 프로그램은 "라인댄스가 뭐지? 재밌겠고 해보고 싶은데 어렵지 않을까?" 하며 망설였던 분들에게 적절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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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댄스란 무엇인가

정하나 강사님(정미영라인댄스 수석교육위원, 라인댄스 1급 지도사)은 라인댄스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줄을 맞춰 사방의 벽을 보면서 정해진 스텝을 연속으로 하는 춤이에요. 창작이 아니라 스텝을 외워서 발을 맞추는 거라 몸치와는 전혀 상관없어요. 박자감이 조금 부족해도 결국 다들 따라오세요.“

미국 서부 개척 시대 컨트리 음악에서 유래한 라인댄스는 이제 전 세계인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가 됐습니다.

특히 한국의 5060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편한 청바지 차림으로 남녀 구분 없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지만, 한국에서는 화려한 의상과 높은 기교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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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효과도 뚜렷합니다.

강사님 본인도 2년 만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크게 올랐고, 4kg 이상 건강하게 감량했고, 꾸준히 한 수강생들은 거의 대부분 이 정도 건강 효과는 경험한다고도 하면서 이어 말합니다.

"차차(Cha Cha)나 재즈박스(Jazz Box) 같은, 익숙하면서도 경쾌한 기본 스텝을 음악에 맞춰 밟는 동작이 빠른 걷기와 유사한 유산소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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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 라인댄스 수업

3달을 버텨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일반 라인댄스 수업에서는 기초를 따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존 반에 들어가면 작품이 바로 시작되고, 초보자는 눈치껏 따라가야 한다는 거죠. ‘3달을 견뎌야 라인댄스를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고,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적지 않아요.”라면서 강사님은 이 문턱을 낮추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스텝 용어와 원리를 처음부터 알려드려서, 초급반에 들어갔을 때 덜 당황하고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게 돕고 싶었어요.” 강사님은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라인댄스 커뮤니티>의 목요 정기 수업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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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앞에서 차근차근 익혀가는 라인댄스 수업 장면

수강생들의 목소리

세 번째 수업을 마친 수강생 한분은 말합니다. "나이가 드니 부담 없는 운동이 필요했어요.

다른 운동은 자꾸 무리가 됐는데, 라인댄스는 패턴만 익히면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어요.

수업 후에 몸이 가벼워져 기분이 좋아요."강사가 보내준 유튜브 영상으로 혼자 연습할 만큼 열심이라고 합니다.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라인댄스 모임에 엄두도 못 냈지만 "이제 슬슬 나가볼 용기가 생겼다"라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이날 가장 주목을 끄는 풍경은 나란히 라인댄스를 함께하는 부부 수강생이었습니다.

"마지막 여생을 아내와 잘 보내고 싶어서 같이 시작했어요." 아내도 웃으며 받습니다. "55세부터는 항상 남편이랑 같이 다니겠다 했는데, 말이 씨가 됐죠." 두 사람은 노래 교실, 난타, 인지 놀이도 함께 해왔고, 라인댄스는 그 자연스러운 연장선이었습니다. " 하고 나면 기분이 확 좋아져요.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기쁩니다."

4월부터 여는 다음 강좌에도 이미 나란히 등록을 마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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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들어 올리며 스텝을 익히는 라인댄스 수업 장면

함께라서 더 빛나는 춤

라인댄스는 혼자 추는 춤이 아닙니다. 줄을 맞추고 박자를 함께 타며 소속감을 느끼고, 어려운 작품 하나를 완성할 때 비로소 성취감이 쌓인다고 합니다. 정하나 강사님이 말합니다. "발을 맞추다 보면 '우리는 하나구나' 싶어요. 그게 라인댄스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오늘도 강의실엔 음악과 스텝 밟는 소리, 경쾌한 호흡과 박수 소리가 가득합니다. 처음이라도 괜찮습니다. 함께라면 더 즐겁고, 더 오래갈 수 있으니까요.

다음 강좌 안내

강서50플러스센터

| 강서50플러스센터 [시니어클래스] 신나는 라인댄스①

(4.7~6.2, 매주 화·목, 10:00~10:50, 16회, 50,000원)

문의·신청: 02-6295-5064 / 온라인 신청 바로가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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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홍보서포터즈 ㅣ문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