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사회공헌을 함께 하는 사람들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진행된 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의 사회공헌

 

 무언가를 배우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다면?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장년 세대의 배움에 대한 열망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때 음악 학원에 다니는 게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피아노 학원으로 대표되던 음악 학원. 그곳에 다니는 게 유행하면서 수많은 가정에 피아노가 있던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 다만 과거 이런 유행은 아동층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에 대한 혜택이 전 연령대로 넓혀지게 되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이 배우는 것들이 한정된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거기에는 악기 연주도 해당하는데, 그중 중장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악기가 한 가지 있다. 바로 우쿨렐레이다. 하와이의 전통악기인 우쿨렐레는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낯설게 느껴지는 악기였지만, 지금은 널리 알려져 다양한 교육 강좌가 열리고 있다.

 

 

강서50플러스센터의 우쿨렐레 중급반 과정

 

강서50플러스센터는 우쿨렐레 초급반과 중급반을 운영하며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기자는 바로 이곳, 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공연에 다녀왔다.

공연이 진행된 장소는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늘푸른나무복지관’.

이곳은 사회복지법인 성 요한 복지회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복지관이다. 이곳에서 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수강생들의 사회공헌이 진행되었다.

 

강서50플러스센터의 우쿨렐레 중급반은 지난 710일 개강해서 911일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이다. 그중 6회차 수업이 바로 이날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의 사회공헌 연주 활동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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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쿨렐레 사회공헌 공연이 열린 늘푸른나무복지관’. 1.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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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사회공헌 공연이 열린 늘푸른나무복지관’. 2.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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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사회공헌 공연이 열린 늘푸른나무복지관’. 3.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의 우쿨렐레 공연

 

강서구 허준박물관 인근에 있는 늘푸른나무복지관’. 이곳에 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 수강생들이 공연을 위해 모였다.

8월의 여름날, 이곳 3층 대회의실에서 우쿨렐레 중급반의 공연이 시작되었고 이내 이곳은 우쿨렐레의 낭만적인 선율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이날 공연의 셋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섬집 아기

- 오빠 생각

- 홀로아리랑

- 아리랑

- 짝사랑

- You are my sunshine

- 바람이 불어오는 곳

- 사랑이란 두글자

- 사랑하는 마음

- 님과 함께

- 조개껍질 묶어

- 모두 다 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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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사회공헌 공연 모습. 1.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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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사회공헌 공연 모습. 2.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추억의 가요에서 동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 우쿨렐레 연주와 수강생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모두 익숙한 곡이었음에도 우쿨렐레 연주로 들으니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거기에 우쿨렐레에서 전해지는 한여름의 낭만이 더해져 더 즐겁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었고 기자도 자연스레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다.

덧붙여 수강생들이 관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한 종이꽃도 공연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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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사회공헌 공연 모습. 3.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이날 공연을 보면서 느낀 건, 우쿨렐레가 다양한 곡에 모두 잘 어울린다는 것이었다. 마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우쿨렐레에 고스란히 녹아든 것만 같았다. 연주가 물 흐르듯 이어지다 보니 마지막 곡을 연주할 때쯤에는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만큼 공연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

 

이날 우쿨렐레 중급반의 공연은 6회차 수강생들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의 연주를 선보였다. 거기에 연주자들의 호흡까지 좋아서 수업 분위기가 얼마나 화기애애했을지 상상해볼 수 있었다.

이어서 마지막 곡 모두가 꽃이야연주가 시작되었고, 감동적인 가사에 현장의 훈훈함까지 더해져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남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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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사회공헌 공연 모습. 4.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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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사회공헌 공연 모습. 5.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배움에 대한 열정, 사회공헌에 대한 열망

 

여전히 사회공헌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 당장 내가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또는 내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착각으로 사회공헌을 망설이곤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의 사회공헌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사회공헌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사회공헌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이날 공연을 통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가 없다는 것과 도전을 통해 좀 더 깊은 의미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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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사회공헌 공연 모습. 6.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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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수강생들의 모습.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

 

 

 

강서50플러스센터 우쿨렐레 중급반과정은 911일 종강 발표회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총 10회차 과정 중 5회차를 마치고 이뤄진 6회차 과정이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멋진 공연을 펼쳐준 우쿨렐레 중급반수강생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더불어 9월에 있을 종강 발표회도 멋지게 해내길 기원하며, 그날의 공연도 기대해본다.

 


 

 

 

시민기자단 홍기훈 기자(artgi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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