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강동오플제: 중장년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교류와 감동의 축제

성진스님 & 홍창진 신부님 특강 인생 2막을 위한 유쾌한 탐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의 길라잡이가 되어온 서울시 강동50플러스센터, 이곳에서 지난 1023일에서 1027일까지 ‘2023 강동오플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강동오플제의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많은 강동구민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23 강동오플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 행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강동50플러스센터 내 10여 개의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과 창작물을 전시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체험 공간에서는 핸드드립 & 라떼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힐링 공간에서는 마음의 피로를 풀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성진 스님과 홍창진 신부님의 인생 2막을 위한 유쾌한 탐구라는 주제의 강연은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두 명사가 중장년에게 들려주는 솔직하고 재미있지만 동시에 진지하고 날카로운 삶의 철학과 통찰은 강동50플러스센터를 찾은 많은 사람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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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50플러스센터 건물 전면을 장식하고 있는 2023 강동오플제 현수막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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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스님과 홍창진 신부님의 명사특강 시작 전 축하 공연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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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스님과 홍창진 신부님이 강의 시작 전에 미리 받은 중장년의 고민들을 살펴보고 있다.

'내 나이 49, 젊지도 그렇다고 늙지도 않은 이 나이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하는 명사들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인생 2막을 위한 유쾌한 탐구

 

 

행복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50세 때 무엇을 해야 80세가 되어도 행복할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성진 스님의 강의는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기반하여 중장년이 행복한 노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스님은 이 연구에서 80세에도 여전히 행복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보여준 행동 패턴과 마음가짐을 조명했습니다. 특히, 그들이 40세 때 형성된 인간관계가 80세의 행복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하며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는 중년의 인간관계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중장년의 새로운 인간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걸까요? 스님은 새로운 인간관계는 배움을 통해 형성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중장년층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며, 배우는 과정에서 만난 다른 중년들과 함께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행복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서 노년이 되어도 행복한 사람들이 가장 공통으로 보여준 능력은 바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성숙하게 대처하는 능력이었다는 결론을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힘든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성숙하게 대처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중장년의 숙제이며 그것이 노년의 행복 비결이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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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난 후 명사특강 입간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성진스님.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명사 소개

 

성진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행정국장 및 선림원 장, 포교원 포교국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tvN 오마이갓의 패널과 BBS불교방송의 행복 공양간 진행자로도 활동했습니다.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성진 스님은 현재 남양주 성관사의 주지 스님으로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계십니다.

<교보문고 저자 소개 인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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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2, 여러분의 고민은? 이라는 질문에 중장년들의 고민이 적혀있다.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중년은 중년답게 살아야 합니다. 청춘은 어떻게 든 살아보려고 살아요. 중년은 무엇을 위해서 사나요?... 제 생각엔 죽으려고 사는 것이 중년입니다. 죽으려고 산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 닥친 문제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달라지고 선택도 달라집니다. 중년은 중년답게 살아야 합니다.”

 

중년이라면 청년과는 다른 관점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홍창진 신부님의 말씀에 많은 분들이 숨을 죽이며 경청했습니다. 또한, 중년의 고민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신부님은 중년에 직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진 스님의 말씀과 결을 같이 하였습니다. 35년간의 신부 생활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리의 행복은 무엇을 가지고 있어서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깨달았다는 홍창진 신부님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년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선택과,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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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참여자 고영숙 님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창진 신부님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명사 소개

 

홍창진 신부님은 수원 기산성당의 주임 신부이자 교회 활동을 넘어 방송 및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SBS 라디오 및 CJ ENM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과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저자 소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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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난 후 중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성진스님과 홍창진 신부님.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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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명사특강, 강동50플러스센터의 나이 제한을 50세에서 40세로 낮췄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40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강동50플러스센터

강동50플러스센터의 활동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문명진 님은 현재 커피 바리스타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강동오플제의 명사 특강도 매우 유익했으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더불어, 강동50플러스센터 이용자 나이 제한을 40세로 낮춘 것을 많은 구민에게 홍보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싶다는 그녀는 중년의 동년배들에게 강동50플러스센터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수업을 경험해 보며 인생 2막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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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50플러스센터에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낸 길동에 사는 고영숙 님이 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처음으로 방문한 강동50플러스센터

길동에 사는 고영숙 님은 딸의 권유로 강동오플제 명사 특강에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딸은 평소 성진스님과 홍창진 신부님의 온라인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던 팬이었기에, 고영숙 님에게도 두 분의 강의를 강력히 추천했던 것입니다. 고영숙 님은 딸과 함께한 오랜만의 데이트가 너무나도 기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두 명사님의 따뜻한 이야기와 조언으로 많은 고민이 해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강동50플러스센터의 다양한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큰 영감을 받았다며, 앞으로 자주 찾아볼 계획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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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플제 기간동안 강동50플러스센터 2층에서 진행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시.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2023 강동오플제가 많은 구민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경험을 안겨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끝이 났지만, 강동50플러스센터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이벤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진 스님과 홍창진 신부님의 말씀처럼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배움입니다.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이 가득한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며 여러분의 인생2막의 여정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내년 2024 강동오플제에서 여러분의 작품을 전시하거나 공연에 참여하여 이 축제를 활기차게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를 통해 강동50플러스센터는 더 많은 중장년에게 풍요로운 교육 문화생활의 장 되고, 여러분은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통해 더욱 풍성한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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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플제 기간동안 특별히 꾸며진 강동50플러스센터 1층 전경 ©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 

 

 

 

 

시민기자단 황은미 기자(i@eunm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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