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목표-한의학 이론을 근거로 식품의 성질에 따른 음양의 조화

약식동원(藥食洞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라는 뜻인데 그래서 과거부터 우리나라는 먹는 것에 관한 관심이 컸고 

음식으로 치료하는 것을 “식치”라고 하여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곤 했습니다.

“아프면 잘 먹어야 한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시죠.

동의보감에서도 약과 음식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개념이 있고 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 자신이 된다.”라고 표현할 만큼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그래서 저희 이번 강좌는 “약이 되는 음식”입니다.

저희 중장년분들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고 약해지는 시점이므로 특히 음식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인지 수업 집중도가 매우 높고 질문이 많으셨어요.

☑ 음양오행 배속

음양오행(陰陽五行)은 다양한 자연, 인간, 우주에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한다고 합니다.

오행은 수(水), 목(木), 토(土) 화(火) 금(金) 인데 여기에 저희 인체 오장을 

목-간, 토-비위, 화-심장, 금-폐, 수-신에 배치하고 맛과 계절을 배속하여 이런 음양오행 배속 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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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맛과 계절을 활용하여 한의학에서는 부족한 것을 보하고, 과다한 것은 없애서 

음양의 균형을 맞추어 질병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음양오행 배속

전  음양오행 얘기를 하니 영화 “엘리멘탈”이 생각났어요. 물, 불, 흙, 공기 4 원소들이 사는 엘리멘탈 시티에서 

불같은 성격의 앰버와 물 같은 웨이드가 보여주는 캐릭터가 아주 인상에 남고 한국적인 정서가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물과 불은 상극이어서 서로 함께 할 수 없는데 엔딩에서는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인체의 음기와 양기 (수와 불)가 조화롭게 균형이 잡히면 건강한 상태가 된다는 의미랑 비숫한거 같아요.ㅎㅎㅎ

☑ 오미(五味)란?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을 가리키는데 한약의 맛과 약효와의 관계를 밝혀서 신맛은 주로 아물게 하고,

단맛은 주로 자양하고 완화시키고, 매운맛은 땀이 나서 발산시키고, 쓴맛은 열을 내리고, 

짠맛은 굳은 것을 유연하게 하고 마른 것을 촉촉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맛을 가진 약은 간(肝), 쓴맛은 심(心), 단맛은 비위(脾胃) 매운맛은 폐(肺) 짠맛은 신(腎)에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희가 매운 거 먹으면 뭔가 발산돼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거 같고 

또 단맛을 먹으면 기운이 북돋아서 피곤할 때 단 음식이 먹고 싶은가 봐요.

이제 슬라이드를 보면서 각각의 맛과 음식이 우리 몸에 작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태음인 특성을 알아보고 셀프 체크한다고 합니다. 

이번 강의로 약이 되는 음식 섭취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중장년사업지원단 김 은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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