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100뉴스= 박진아 기자] 금천구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023년 1월 「느린학습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대상자 발굴, 맞춤형 교육, 전문 심리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이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안정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느린학습자 대상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아동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에서 수행하고 있다.

 

▲ 김미성 금천50플러스센터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금천50플러스센터)

 

지난 21일 금천구 느린학습자 맞춤형 통합지원 활동가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가 9명, 활동처 담당자 9명, 네트워크 기관 관계자와 함께 ‘중간평가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의 사례 공유와 향후 사업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사업의 느린학습자 맞춤형 통합지원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00 활동가는 “처음에는 서로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활동처 담당자인 00센터 관계자는 “학습이 어려웠던 아이들이 활동가 선생님의 1대 1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됐다”며 “학생들에게 활동가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성 센터장은 “이번 중간평가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 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활동가 월례회의, 개별 자문회의, 네트워크 협력 등을 통해 느린학습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중장년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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