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장년층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 믿듣콘...공연장 꽉 채운 열기
[금천뉴스 노익희 선임기자] 지난달 27일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가 주최하고 음찾사밴드가 함께한 2월 낭만콘서트가 성료됐다.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인 ‘2월 낭만 콘서트’는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2월 낭만 콘서트’ 공연자들과 김미성 센터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금천50플러스센터 제공)
이번 공연은 금천50플러스센터 ▲‘음찾사(음악을 찾는 사람들)’ 밴드 커뮤니티의 팝송 무대를 시작으로 ▲시나브팀 ▲어쩌다 기타팀 ▲가수 이영신 ▲콩지팥지 ▲고운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 중 공연에 참여한 시나브팀과 어쩌다 기타팀은 2024년 꽃중년 밴드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나브팀는 4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음악 그룹으로 요양원 봉사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나 어르신들의 생일잔치, 각종 행사에 기꺼이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2024년에 꽃중년 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고자 여성 그룹으로 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쩌다 기타팀 역시 깊은 음악적 열정과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았다.
김미성 금천50플러스센터장은 “낭만 콘서트는 중장년이 만들고 지역주민이 즐기는 문화예술공연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월 낭만 콘서트’는 중장년층이 주체가 돼 공연을 만들고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금천50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