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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는 갑작스런 해고를 당하는 순간에 별난 이웃을 만난다. 그는 이웃가족의 북적거리는 소리, 주차문제, 집 앞 도로를 통행하는 차들 때문에 신경 거슬려하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불만스럽다. 심지어 길거리의 고양이, 마트의 점원, 공무원조차 ‘오베’의 성가신 존재이고 적이다
2019-05-08
건망증이 잦다보며 한 번쯤 ‘내가 치매가 아닐까’ 의심할 때가 있다. 치매 초기 환자는 기억장애 증상을 겪다가 점점 다른 뇌 부위 기능도 떨어져서 '망상'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오래된 옛 추억도 잊어버리게 된다. 국내에서는 치매라는 말로 더 잘 알려진 알츠하이머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능력 등 여러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전체 치매 원인 질환의 약 50%가 바로 알츠하이머다.
2019-01-21
그동안 몸담았던 조직에서 나온 퇴직자 중에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아이들을 다 교육시키지도, 노후를 충분히 준비해놓지도 못했는데 자신을 불러주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기대가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까? 아마 사람들은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다.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권태야말로 절망에 이르는 병이다. 그것은 동물에게도 마찬가지다.
2019-01-07
대부분의 신중년들은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연말연시에 많은 친목모임 때문에 시간을 할애한다. 그런 모임에서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대화도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중년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생각의 문을 열어준다.
2019-01-07
노인을 혐오하는 ‘혐로’가 확산되고 있다. ‘꼰대’라는 소리는 차라리 애교에 불과하다. 벌레 ‘충’을 붙여 노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금충’, ‘틀딱충’, '할매미'란 말이 청년층에게 회자되고 있다.
2018-12-17
말이 많은 사람은 실속이 없을 경우가 많다. 음흉한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겠지만, 단아하거나 내공이 있어 보이기는 어렵다.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가 지침으로 통용된다는 건 중장년들의 말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50+분들과 함께 하는 그룹코칭 회기에서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쉽사리 그 말들을 끊을 수 없는 건 그 속에서 많은 경험들을 의미 있게 나누고 싶은 선한 마음들이 읽히기 때문이다.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