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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할 때 쯤, 그들은 낯설은 입학식을 했더랬습니다. 1번 강영숙부터 57번 허은희까지 자기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인생에서 더할 것은 무엇이며 뺄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 조금은 상기된 표정과 쑥스러운 말투, 그러나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진솔함이 묻어있었습니다.
2017-06-23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나는 퇴직이후 하릴없이 지내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지만, 나에게 가장 큰 에너지를 솟아나게 하는 곳입니다. 우연이라고 말하였지만 사실은 많은 생각을 하고 결정하였습니다. 시중에 보면 제2의 삶, 이모작 지원이나 은퇴연구소 등 갖가지 이름을 붙여 퇴직 이후의 삶을 지원하겠다고 요란스럽지만, 막상 상업적이거나 다른 의도가 있어서 그동안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2017-06-21
두 아이 키우는 전업주부로서 10년, 공립학교 영어교사로서 16년을 보내고 50을 맞았을 때 나는 내 지난 인생을 아파하며 반성해야 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민주화운동에 동참했고, 전업주부 때는 두 아이 씻기고 먹이고 열심히 보살폈고, 선생이 되어서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가르칠까 고민하며 공부했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애쓰며 살았던 것입니다. 50이 된 어느 날이었습니다. 수업을 하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나를 강타했습니다. ‘아! 내가 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경쟁에서 이기 라는 것뿐이구나. 경쟁을 부추기는 교사. 경쟁에
2017-06-15
저는 대기업(LG)에서 30년간 근무하다가 2009년 말에 퇴직했습니다. 벌써 7년이 다 되어갑니다. 퇴직은 누구에게나 큰 아픔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아픔을 견디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직장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즐겨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책도 읽고, 건강도 관리할 겸 운동도 시작하고, 새로 시작한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제법 절제된 생활로 나름대로 퇴직 후의 여유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활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습니다. 구속 받는 것이 없다보니 금방 나태해져 버렸고 어느 순간 저는 할 일이 없어서
2017-06-09
인생 1막은 나보다 가족을 우선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과 의무로 살았다면, 인생 2막은 ~엄마, ~아빠가 아닌 온전히 자신의 이름 세글자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스스로 살피며 '진짜 내 삶'을 설계하시길 권합니다.
2017-05-23
“헤르만 헤세는 일생 정원을 가꾸면서 살았다. 그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 속에서도 당시의 문학 흐름과 다른 자기만의 세계를 발표할 수 있었던 힘은, 모두 ‘정원’에서 이루어졌다고 고백한다. 그에게 정원 일은 혼란과 고통에 찬 시대에 영혼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었다. 작업복 차림으로 밭과 화단을 가꾸고, 돌길을 깔고, 거친 포도원을 일구는 그의 일상을 살필 수 있는 이 책은 인간의 성장기를 왜 자연에서 보내야 하는지, 그리고 인생의 성숙기가 오면 누구나 자연을 찾아가려는 마음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일깨운다.”
2017-05-23
인생 후반기 앙코르 커리어, ‘우리동네 맥가이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서울지역 만 50세 이상 67세 이하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50+세대의 새로운 일자리모델입니다. 50+세대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은퇴 후에도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주거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실태점검, 집수리, 사후관리 등 생활공간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주목받는 사회공헌 일자리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