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워크숍>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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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막 알려질 무렵만 해도 “이러다 우리 반팔 입을 때 만나는 거 아냐?”하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다시 긴 옷을 입는 계절이 왔네요. 언제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은 물론 커뮤니티 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요.

 

 

마침 지난 9월 22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 흥얼교실에서 <커뮤니티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워크숍>이 웹엑스(webex)로 진행되었습니다. 호스트를 맡은 커뮤니티 담당 김경남 PM이 하루 전, 워크숍 진행을 위한 사전 점검까지 할 만큼 열정을 보인 워크숍인데요. 미팅룸에 신청자들이 접속하고, 구현정 팀장의 인사말이 있은 후 협동조합 빠띠(parti)의 민주주의 활동가 장하은(이레) 씨가 커뮤니티 활동에 유익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빠띠가 먼저 경험한 것을 공유하는 거라는 예쁜 인사말과 함께요.

 

참고로 빠띠 쿱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여러 영역으로 혁신적 민주주의를 확산하기 위해 툴킷, 플랫폼, 커뮤니티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민주주의 활동가들의 협동조합이라고 합니다. 정승구 이사가 함께 접속했고요. 오늘 워크숍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떻게 온라인에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동할 수 있을까?

● 디지털 도구를 어떻게 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

●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과 사례들이 있을까?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가능케하는 플랫폼(시스템) 사용법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먼저 협력적 커뮤니티 디자인을 위한 <툴킷> 만드는 법은 협력적 의사결정하기, 협력적으로 일하기,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으로 나눌 수 있었고요.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를 위한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민주적 커뮤니티 운영, 모두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문서, 편리하게 기록되는 커뮤니티 토론, 멋지게 공개되는 커뮤니티 성과가 있었습니다.

 

삶의 전환을 실험하는 시민 커뮤니티(커먼즈필드 제주). 성평등 정책을 만드는 청년 커뮤니티(버터나이프크루), 국내 최초 이슈 프로젝트 정당 (나는알아야겠당).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자발적 시민 커뮤니티 (쓰레기덕질)의 활동사례도 공유했습니다.

 

 

커뮤니티의 기초 요소라든가 코로나19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정보도 알았는데요. 온라인에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회의나 모임을 진행하는 방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플랫폼 ‘빠띠 그룹스’로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는데요. 코로나19로 커뮤니티 활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칠판(자료)을 띄워놓고 회의를 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 온라인 플랫폼 소개도 있었는데요.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구글의 화상회의 도구 구글 미트(meet)와 공동 편집 및 실시간 수정이 가능한 구글의 문서 도구 독스(docs) 활용법(구글 미트->초대하기->구글 문서칠판 만들기-> 회의하기-> 커뮤니티에 공유하기)도 비대면 시대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거나이저(운영진)를 위한 팁도 알려주었고 많이 사용하는 줌(zoom)의 소회의실 기능도 배울 수 있었어요.

 

공동작업, 실시간 작성이 가능한 구글의 프레젠테이션 도구 ‘구글 프레젠테이션’과 온라인상으로 포스트잇을 작성,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도구 ‘무랄(www.mural.co)’활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과 비대면 시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전달하는 것으로 두 시간가량의 온라인 워크숍이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번 워크숍이 참여자들의 커뮤니티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분이 “빨리 캠퍼스 문 열어서 PM님 괴롭히러 가야 하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하자, 얼른 와서 괴롭혀 주면 좋겠다는 호스트 김경남 PM의 마음이 공감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커뮤니티 플러스 연장 계획이 있는 팀은 신청서를 10월 11일까지 메일로 받고 있으니 참고하세요!